“이 어두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 더욱
지혜롭게, 2022, 에배소서 5:15-17, 강인국목사
지난주 미주 기독교신문의
조사에 의하면, 2019년에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의 숫자가 3,456개
였는데 2021년에 2,798개로 줄어 들었다. 2년 사이에 658개의 교회가 줄어 들었다. 가장 큰 이유가 코비드로 인한 타격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는 지금 각종 위기 속에 놓여있다. 코비드로 세계가
하루에 300만명 미국은 하루에 100만 명 가까운 숫자가
감염되고 있으며, 세계는 하루에 일만명 가까운 숫자가 생명을 잃고 미국은 수천명이 생명을 잃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각종 자재 값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각종 물품 가격은 매우 올랐다. 자동차 값, 집값이
무척 올랐다. 그런데,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의 매출은 30-50 줄었고, 많은 사업체들(식당, 세탁소) 이 폐업을 했다.
각 국가 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인종과 종교의
갈등을 더욱 더 심화되고고, 많은 나라의 국민들이 자신의 정부를 향한 불신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
사도 바울이 자신이 살던 위기의 시대를 돌아보며 한탄하며 주신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서,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겠다.
1. 조심 또 조심하며 살자.
2. 지혜롭게 살자: 지난주 요약:
- 지혜란 사물이나 사건의 도리나 이치를 잘 분별하는 능력이다.
- 지혜란 어려움(시련, 위험)을 이기내는 능력이다. 가시덤불에서 상처없이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
- 지혜는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능력이다. 퍼즐같은 수많은
사건과 뉴스들을 잘 판단해야 한다.
- 지혜는 머리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인내하는 능력을 말한다.
오늘은
지혜 두번째 시간으로, 지혜는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를 계속해서 생각하자.
* 잠언 3: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 지혜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 지혜는 사람이 자신이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혜이다. 역설적이다.
. 사람이 스스로를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점점 자신을 발전시켜 나간다.
. 사람들은 때로는 지나치게 자신을 믿고, 자신의 건강을 믿다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 얼마 전에 난 기사이다. 영국의 존 아이어즈는 바디빌딩과 산악등반이 취미였다. 그는 자신은 건강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걸려도 가볍게 지나갈 것이라며 백신을 맞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코비드에 걸렸고, 아내와
딸을 남겨놓고 먼저 이 세상을 떠났다. 자신이 건강에 대해서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고 백신을 맞고 지금도 행복하게 산악 등반을 즐기고 있을찌 모르는데…
. 프랑스의 유명한 쌍둥이 방송인은 자신들은 건강해서 코비드 백신을 맞을 필요 없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녔다. 이 분들은 72살이다, 어떻게
그렇게 자신감이 충만했을까? 그런데 그들은 코비드에 걸려서 며칠 사이에 둘 다 죽었다. 건강하다고 너무 자만할 것 없다.
* 잠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8 개미는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 개미는 미래를 대비하여 부지런히 일한다.
- 지혜는 미래를 대비하여 준비하는 것이다.
. 유비무환: 미리 예비해 두면 걱정할 것이 없다. 이것은 매우 성경적인 교훈이다.
. 마태 25: 열명의 신부의 친구들이 신랑이 오기를 밤새도록 기다렸다. 신랑이 새벽 즈음에 왔다, 그랬더니 다섯명의 처녀는 등장의 기름이
떨어져서 신랑이 올 때 등불이 껴저서 맞으러 나가지 못했고, 다른 다섯 처녀는 기름을 미리 예비하였으므로
등불을 밝게 켜서 신랑을 맞이했다.
. 이에 대해서 성경은 이 처녀들을 어떻게 분류하는가? 기름을 미리 예비하지
못한 처녀들을 미련하다고 말하고, 기름을 미리 준비한 처녀들을 슬기로운 사람이라고 분류한다.
. 세상 사람들은 이쁘냐 아니냐, 잘났느냐 아니냐로 구분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아니다.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한다.
. 세상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하여서 미래를 예비했느냐, 아니냐로
나눈다.
.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을 소유하여서 미래를 예비하고, 나에게 언제든지 죽음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비해야 하고, 주님의
재림을 예비해야 한다.
*
지혜는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다.
- 잠언 30:25-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먹을 것을 예비하는 개미,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 손에 잡힐만하여도 왕궁에
사는 도마뱀이니라.
.
개미는 앞에서 말했고, 사반은 바위 너구리로 불리우는데, 토끼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반은 약하기 때문에 바위들 사이에 여러 개의 구멍을 파 놓고 산다. 큰
짐승이 와서 공격하면 언제든지 숨고 도망갈 수 있는 여러 길을 예비해 놓고 위기를 탈출한다.
. 메뚜기는 연약하기 때문에 같이 무리를 지어서 살아간다. 메뚜기는 무리를 지으면 당할
것이 없다.
. 도마뱀은 위기가 오면 자신의 꼬리를 자르고 숨어서 생명을 보존한다.
이들이 지극히 연약한 곤충이요 동물이지만 이들은 닥쳐 올 위기를 미리 준비하여서 위기를 이겨낸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지혜롭다고 한다.
.
우리 각자에게는 언제 위기가 닥쳐올찌
모른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위기를 잘 이겨야 한다.
. 성도는 시련을 당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시련을 꼭 이기게 해 주실 것이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분명히 믿어야 한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시련이
올 때 자신에게 말하라, “괜찮아 다 잘 될꺼야, 하나님이
도우시니 잘 될꺼야, 주님이 약속하셨으니 이겨 낼꺼야...”
* 잠언 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 지혜의 긍극적인 목표는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다. 참 지혜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 세월호 사건: 선장이나 당시 현장 지도자에게 조금만 더 지혜가 있었다면.., 그
304명의 아이들과 어른들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인데… 참으로
원통하고 화가 난다.
. 영국의 간호사인 모니카 알메이다(37)는 작년 10월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심각한 상태가 되었다. 1달 동안 혼수 상태에 빠졌고 더 이상
희망이 없었다. 그런데 의사가 마지막으로 비아그라 투약했다. 발기부전 치료제인데, 원래는 혈관을 확장하고 호흡기도를 열어주는 약이다. 그 의사는 어쩜
그런 아이디어를?
. 지혜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세밀하게 돌보고, 생명을 살린다.
* 참된 지혜는 하나님 안에 있고, 모든 지혜는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
사람은 타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지혜를 잃어 버렸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면 지혜도 회복된다.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두려워 할 것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을 존경하기에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고, 내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고 신실하게 산다.
그래서 지혜의 왕 솔로몬은 “너는 젊을 때에 너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했다(전도서 12:1)
- 참된 지혜는 주님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깊이 쌓고, 진실하고
신실하게 사는 것이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도우시고, 은혜를 베푸신다.
* 어떻게 더 풍성하게 지혜를 가질 수 있는가?
- 기도로 지혜를 얻는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일천 번제, 기도를 드린 후에 지혜를 얻었다.
.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성경은 지혜의 책이다.
(담후 3 : 15) "또 네가 어려서 부터 성경을 알았거니와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성경에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 모든 인간 삶의 어려움과 해결책이 있다. 성경은 지혜의 보고이다. 성경을 읽고 지혜를 얻자.
- 그리고 그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 지혜이다.
마 7:24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결: 이 암울한 코비드 시대,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 속에 있는 시대, 온 세계가 죄악과 부도덕함으로 달려가고 있고, 수 많은 위험, 시련이 도사리고 있다.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 없이는 살 수 없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이겨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