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두운 시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5)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엡15:15-17, 강인국목사
이 어두운 세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시리즈로 말씀을 나누는 중이다. 1. 조심하며 2. 지혜롭게 3.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아끼고 의미있게 살아라 4. 이 어두운
시대에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힘쓰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한다.
이 하나님의 뜻에 관해서는 몇 시간에 걸쳐서 말씀을 나누기 원한다.
우리의 삶은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다. 내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하는가, 아닌가? 어떤 대학을 가고 무엇을 전공할 것인가? 사업을 할 것인가?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 이사를 가서 새 삶을 시작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이사를 가면 어느 도시로 갈 것인가?
성도는 그런 선택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 나름대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결정한다.
신학교 다닐 때 들은 예화이다. 한 젊은 농부가 평생을 농부로 사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그는 들판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기도했다. 하나님 이제 농사 일을 그만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기도 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하늘을 보았다. 푸른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이 피어 올랐다. 그런데, 그 구름의 모습이 매우 특이했다. 알파벳 모양 C자를 만들고 있었다. 그는 그 C글짜를
보니 Christ 가 생각났다. 그는 그리스도를 전하라는
하나님의 계시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선교사가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담임목사님께 가서 말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선교사로 부르신 것 같습니다.” 목사님은 물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기도를 한 후에 하늘을 보니까 구름이 C 글짜를 만들었습니다. 곧 그리스도를 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분명합니다.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던 목사님이 말씀하기를, “형제여 내 생각에는, C 글짜는 Corn을 의미하는 것 같네. 하나님께서 형제에게 가서 옥수수를 수확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 ? C글짜, 어떤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최근에 제 주위에 있는 몇분의 목사님들께서 새로운 교회에 딤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갔다.
그런데, 한 목사님은 한달도 되지 않아서 사임을 하였고, 다른 목사님은 6개월도 되지 않아서 사임을 하였다.
그 목사님들은 목회지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셨을까?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찾았을까? 그런데, 겨우 한달 또는 몇개월 만에 그만두게 하셨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의 뜻을 잘못 읽었을까?
무엇이 하나님의 뜻일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 편이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봐,
*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알아 보자.
하나님의 뜻이란 말은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의도 등이 같은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하나님은 지혜와 능력을 가지셨다. 하나님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세상과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무엇보다도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람을 창조하셨고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모든 행위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원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제품은, 만들어진
목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나를 창조하신 뜻/목적이 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사람은 매일 수 많은 일들을 경험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일들을 허락하신 목적이 있으시다.
* 예수님께서는 마태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영원한
삶에 대해서 소망을 가지고 사는 성도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해야 한다.
그래서, 성도는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하나님께 물어보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기도하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사도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성도는 이 어두운 시대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계획이 무엇인지를 알기를
힘쓰고, 그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는
많은 노력들을 해 왔다.
어떤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어떤 일들, 사건 자체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신점, 사주(생년월일)풀이, 주역(대나무 젓가락으로), 쌀을 던져서, 거북이 등껍질을 태워서 길흉, 윷놀이도 새해 운세를 보는 놀이에서 시작했다. 화투, 카드점 등으로 길흉을 점치기도 하였다.
기독교인이 이런 방법으로 미래를 알려고 하는
것이 옳은가? No?
그러면, 기독교인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여서 미래의 어떤 사건들을 알려고 하는 것은 옳은가?
답이 쉽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서 기도에 어떤 답을 주시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미래에 일어날 나의 개인적인 사건이나, 어떤
특정 사건의 길흉을 알려 주는 것은 하나님의 도덕법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이, 미래에 어떤 특정적인 사건을 미리 알고, 승패여부를 미리 아는 것이 아니다.
* 최근에 미국이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대통령을 세울 것이라고 많은 목사들이 공공연하게 예언했다. 하지만 틀렸다. 그들은 사이비일까?
그 한 사건 만을 보고는 분명하게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미래의 길흉을 미리 아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뜻이 아니다.
신 18:9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 등을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복술자와 무당이 미래나 길흉을 말하는 금지할 뿐만 아니라, 길흉이나 미래를 말하는
그 자체도 금한다.
성경은 구원론과 종말론적 관점에서 미래를 말하지만, 어떤 개인이나 어떤 특정 사건의 길흉을
말하지는 않는다.
성도는 미래의 사건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이 중요하다.
*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방법
- 롬 2: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우리가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설교를 듣는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한 것이다.
- 성도는 자연 만물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
. 시편 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 베드로: 닭울음
소리에 회개, 성도는 닭 우는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 시인의 심정으로 잎새에 스쳐가는 바람 소리에도 괴로워 하며 회개하는 자가 복되다.
하지만, 발람선지자는 나귀가 일어나서 발광을 하고, 사람
말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전해도, 그 천사가 칼을 들고 막아도, 발람은 탐욕과 고집과 교만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다.
-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가고 있었다.
. 시므이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여호와께서 사울의 족속의 피를 네게로 돌리셨도다”
. 근위대장 아비새 “청컨데 나로 건너가서 저의 머리를 베게 하소서”
. 다윗왕 “ 버려 두어라. 저가 저주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저에게 다윗을 저주하라 하심이라”
성도는 자신을 핍박하고 미워하는
사람의 소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들을 수 있다.
* 결: 성도는
매일 매 순간,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를
묵상하고, 고민하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 이 시대가 매우 수상하다. 이런 시간들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매일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성도는 매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이루기를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