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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깨끗한 마음을 주옵소서/ Lord, please give me a clean heart”
본문
마 5:8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1-06-13

       “주님, 깨끗한 마음을 주옵소서”, 5:8, 2021.6.13 강인국목사

 

현재 이 사회는 청결 문제가 가장 큰 잇슈이다. 사람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쓰고, 마켓이나 건물의 문에는 손 닦는 세정제가 있고, 마켓 직원들은 이전 손님이 사용한 카트 손잡이를 닦는다. 그것은 코비드의 감염을 막기위함이다.

가정 집 마다 각종 청결 세제와 도구가 있다. 우리 집에 있는 청결 세제를 점검해 보았다. 몸을 씻는 비누, 이빨을 닦는 치약, 치솔, 머리 샴푸, conditioner, 바디 삼푸세탁기에 넣는 비누, 접시 닦는 기계에 넣는 비누, 기름 때 없애는 제품, 카펫 샴푸, 카펫 스팟 지우는 제품, 강아지 오줌 얼룩 지우는 제품, 화장실 청소 세제, chrome 닦는 세제, aerosol sprayer 등 많다.

우리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과 몸, 그리고 살아가는 환경들을 깨끗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 예수님께서도 깨끗한 것을 좋아하신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되다 고 말씀하신다. 헬라 원어로 카타로스는 정결한’, ‘순수한을 의미한다. 청결한 마음은 순수한 마음을 뜻한다. 정결한 마음은마음 속에 또 다른 마음이 없는 마음, 겉과 속이 다르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 청결한 마음은 거짓이 없는 마음, 악하고 더러운 것을 담지 않은 마음, 탐욕스럽지 않는 마음을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와 살아가는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하시며, 마음이 순수한 것이 복되다 말씀하신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사람의 마음은 깨끗하지 못한 곳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 예레미아 17:9에 보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알리요" 한다.

성경은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한다.

한국 옛날, 하수도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했을 당시에 흐르던 시궁창 물을 본 적이 있는가? 그 시궁창 물에는 온갖 건더기, 썩은 음식물 덩어리가 떠 다니고, 썩어서 검은색으로 변하고 냄새나는 구정물들을 본 적이 있는가?

혹시 한국의 재래식 변소를 들여다 본 적이 있는가? 더럽다. 참으로 더럽다. 아름다운 주일 아침에 여러분의 마음에 역겨움을 주어서 죄송하다.

그런데, 성경은 사람의 마음은 그런 것들 보다 더 더럽다, 훨씬 더 더럽다고 말한다.

 

*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이 왜 더러운지, 그 더러움의 실체들, 그 건더기의 실체들을 말씀해 주신다.

15:18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음에서 나오는 더러움의 건더기들은 악한 생각, 죽이고 싶은 마음, 간음, 음란, 도적질, 거짓말등이다.

예수님은 이런 것들이 참으로 더러운 것이라고 말씀한다.

 

* 이것은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이 연구하고 발표한 내용이다.

사람은 단순한 사람은 하루에 12,000 가지를 생각하고, 마음이 복잡한 사람은 60,000 를 생각한다고 한다. 그 생각들 중에 80%가 부정적이고 악한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 말은, 사람은 매일 9,600–48,000 부정적이고 악한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각자 마음에 점검해 보자.

여러분은 하루에 몇번의 부정적이고, 악하고, 추한 생각을 한다고 생각하는가? 만번 아래이면 성인의 반열이다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의 마음을 보면끊임없이 온갖 더러운 것들을 토해내는 시궁창과 같이 역겨울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마음을 청결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 사람의 마음이 무엇이기에, 예수님은 마음을 깨끗이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 사람이 본격적으로 마음에 관하여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프로이드의 심리학 이후 부터이다. 사람이 마음에 대해서 연구한 것은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 하지만, 성경은 이미 수천년 전 부터, 사람의 마음에 대해서 매우 깊이있게 다루었다.

잠 4: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사람은 보이는 것을 중요시 하지만, 성경은 보이지 않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마음을 사람이라는 실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보았고, 하나님은 사람의 가치를 마음에 두었다.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그 마음은 여름철의 물고기처럼 쉽게 부패하여서 시궁창같은 악취를 풍길 수 있기 때문에 너의 마음을 지켜라”, 마음을 잘 관리하라고 말씀한다.

사람의 마음은 인격의 중심이다. 사람의 마음은 영혼의 장소이다. 사람의 마음은 성령께서 거하는 장소이다. 그래서, 사람은 매일 영혼을 깨끗하게 만들기를 노력해야 한다.

 

* 성경에서 가장 마음이 순수한 사람 몇 사람을 뽑아 보라고 한다면 누구를 뽑고 싶은가?

나는 다윗 왕을 뽑고 싶다. 그런데, 그는 간음을 행하지 않았던가? 간음은 죄악 중에 가장 추한 죄 아닌가? 그런데 다윗의 마음이 깨끗하다고요?

그는 무서운 간음죄를 졌지만, 이렇게 회개하며 고백한다.

시 51:10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은 자신의 부끄러운 죄를 시로 지어서 후대까지 남기면서, 후대 사람들에게 간음죄의 무서움을 경고한다. 그는 여러분들이여, 나의 실수를 거울로 삼아서 절대로 이런 실수하면 않됩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는 일생동안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정한 마음, 깨끗한 마음, 정직한 영을 가지기 원했다.

 

* 사람은 산속에서 몇십년 도를 닦는다고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사도 바울은 빌 2:5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한다.

우리는 일생동안 죄인됨을 인정하고, 주님의 마음을 닮기 원하고, 깨끗한 마음 가지기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가 하루에 수만번의 부정적이고 나쁜 생각을 한다면, 그것을 매년마다 줄여 나가야 한다.

 

* 시편 119:9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따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둘 때에 마음과 행실이 깨끗해진다고 말씀한다.

성도는 항상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되새김질하고, QT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말씀에 젖어들고, 주님 닮아가고, 깨끗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 : 로마서 1장에 보면, 사람은 원래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그런데, 사람이 죄로 인하여 마음이 어두워져서, 사람의 마음이 정욕대로 더러움 속에 버려졌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만약, 우리가 그 더러움에 버려져 있는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알게 되게,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고, 믿는 것이 복 중의 복이다. 그래서, 깨끗한 마음이 복되다는 것이다.

성도에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믿는 그것보다 더 큰 축복이 있는가?

우리 다같이, 마음 속에 있는 더러움을 매일 제거하여서, 우리의 삶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매일 만나고 경험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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