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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빛의 조도를 올려 봅시다"
본문
마태 5:16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1-08-15

                       “이렇게 빛의 조도를 높여 봅시다”, 마태 5:14-16, 나 캄캄한 밤

 

전번 시간에는 빛은 숨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고, 오늘은 빛에 대한 두번째 시간으로 이렇게 빛의 조도를 높여 봅시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다. 조도는 빛의 밝기를 표시하는 단위로서 Lx Lumen 등으로 표시한다. 조도를 표시하는 숫자가 높을 수록 더 밝은 빛을 말한다.

주님께서는 성도들을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어둠을 좋아하기도 하고, 어둠 속에서 자주 넘어져서 내가 내길도 찾지 못할 때가 많은데그런데 내가 어떻게 빛인가? 내 마음에 한탄이 흘러 나온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빛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한다.

너무 빛이 약해서 반딧불보다도 작아서 어둠 속에 묻혀 버리기도 한다.   

 

*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 우리가 어떻게 하면 어둠을 밝히는 빛의 사명을 감당할수 있는가

** 그런데사실, 우리 사람은 자체 발광체는 아니다. 

사람이 먼저 그 마음에 빛을 가져야 그 빛을 사람에게 비출 수 있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다.”

세상이 온통 혼돈, 공허흑암으로 가득했는데 하나님께서 빛을 주셔서 세상이 밝아졌고 질서가 생겼다.

 

빛은 누구인가?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세상의 빛이다”(요 8:12) 말씀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원래 혼돈, 공허흑암 가득하다. 사람은 그 혼돈된 마음에 먼저 예수님을 모셔야 한다.

그래야, 마음에 빛이 생기고, 모든 것이 질서를 이루고, 진리를 분별하게 된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들어오면, 우리 마음에 빛이 있고 우리도 세상을 비출 수 있다 

 

오리지널 빛은 예수님이며, 우리는 그 빛을 내 마음에 모시고, 그 빛을 내어 보내는 도구일 뿐이다.

* 시대에 따라서 빛을 내어 보내는 도구와 방법이 다르다.

 

1. 예수님 당시의 빛을 내는 도구는? 등잔불(Lamp)이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등잔불로 살아본 사람?

저는 어릴 때 등잔불을 켜야 하는 산골에 살았다.

등잔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름이다. 기름이 떨어지면 불도 꺼진다.


* 25장에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심신랑을 기다리는 10명의 처녀들어리석은 다섯처녀는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지 않고 램프를 켜 둔채 잠이 듦, 또 다른 지혜로운 다섯처녀는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신랑이 올 때 나가서 맞이했다

- 어리석은 다섯처녀는 겉으로는 주님을 믿는 사람같지만, 그 마음은 기름이 빈 램프처럼, 믿음도 성령의 열매도 없는 텅빈 마음을 의미한다.

- 지혜로운 다섯처녀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참된 성도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끊임없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 내 마음을 성령의 기름으로 활활 불타 오르게 하면 내 마음의 불빛은 강해지고 사람들에게 비춘다.  

 

2. 호롱불(lantern)이 있다(사진).

* 기독교신문에 박철목사님이 쓴 목회 칼럼. (호롱불)

이 분은 어릴 때 학교에 갔다오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호롱불을 분리해서 짚으로 호롱불의 유리를 닦았다. 그 분의 어머님은 밤 늦게까지 바느질을 하여서 자녀들을 부양하였다. 하룻밤만 지나면 호롱불은 그으름으로 새까맣게 변했고, 빛을 비추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매일 호롱불의 유리를 닦았다

호롱불을 감싸는 유리에 그을음이 잔뜩 끼어 있으면 빛이 밖으로 나갈 수 없다.

달빛도 태양의 빛의 반사체이다. 거울도 빛을 반사한다. 거울 표면을 잘 딱아야 빛을 잘 반사한다.

 

- 우리의 마음과 신앙 인격은 예수님의 빛을 밖으로 내어 보내고 반사하는 창이요 거울이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을 품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이 더러움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 빛이 밖으로 비추지 못한다.

우리가 빛을 비추기 위해서는 마음의 거울에 묻어있는 먼지나 오물을 잘 닦아 내어야 한다.   

마음을 닦는다는 것은 양심, 인격을 말할 수도 있다.

우리가 주님의 빛을 잘 반사하기 위해서우리는 일생동안 마음의 먼지와 오물을 닦아야 한다 

 

3. 촛불이 있다(사진).

촛불은 자신의 몸을 태우고 희생해야 빛을 발한다. 성도가 타인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여서 선한 행실을 행할 때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역할을 감당한다.

16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빛은 성도의 착한 행실이다. 성도가 자신을 희생하는 착한 행실을 많이 행할 때 빛이 밝게 빛난다.

성도의 착한 행실이 빛의 조도를 크게 높인다

성도가 선을 행할 때 마음의 빛이 강해지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성도가 선을 행할 때, 마음의 사랑의 빛은 강해지고, 이 세상은 더욱 밝아진다. 

 

4. 현대의 빛은 전깃불이다.

전깃불의 원천은 전기 발전소이다. 전깃불과 발전소 사이에 전기선이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빛의 에너지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예수님께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요 15:5에서“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마찬가지이다 

 

* 지난 주에 폭우를 동반한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깃줄들이 끊어졌다. 그래서, 그랬더니 사방에 정전이 되었다. 그래서 그것을 수리하는 전기기술자들이 끊어진 줄을 잇기 위해서 곳곳에서 작업을 했다. 우리 교회 마당에도 전깃줄이 끊어져서 늘어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뒷날에 전기수리차 3대가 몰려와서 수리하였다.

 

우리가 영혼의 전깃줄로 주님과 내가 잘 연결되어 있어야 에너지를 공급 받고 빛을 발할 수 있다 

우리가 영혼의 전깃줄로 주님과 내가 잘 연결되는 것은, 우리 열심히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말씀을 실천하면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하게 연결되고 강화되어서 주님으로 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고 밝은 빛을 낸다 

사실, 우리가 주님으로 부터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 일생 동안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4. 사실, 우리가 빛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약하다. 내 앞길도 제대로 비추지 못한다. 하지만, 그 약한 빛도 모이면 거대한 힘을 낸다.

한국의 촛불 혁명이 그 예이다. 작은 촛불도 모이면 거대한 힘을 발휘한다는 말을 하고싶다.

작년에 연대냐 고대냐설교를 했다. “연세대냐 고려대냐가 아니다. 기독교는 혼자 고독하게 살아가는 고대가 아니라, 같이 연합하여 살아가는 연대라고 말씀을 드렸다. 작은 촛불도 연대하면 위대한 빛을 낸다. 우리가 작고 연약하지만 같이 힘을 모으고 연대하면 세상을 밝게 만들 수 있다.

 

너희는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 너무 마음에 큰 부담을 가지지 말자.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내 주위와 이 지역사회에서 각자가 가진 역량으로 작은 불을 비추자.

우리는 태양빛은 아니다. 빛은 달빛도 있고, 별빛도 있고, 야구장의 강력한 불빛도 있지만, 희미한 작은 등불도 있고, 촛불도 있다.  

저는 큰 욕심없다. 일년에 몇 가정씩 새 가족이 오시고 세례를 주고, 주님 믿게 하고, 서로 음식먹고, 작은 도움 나누면 그것이 교회가 빛을 비추는 것이다. 사실, 요즘 교회가 문제 만 없으면 좋은 교회이다.  

우리 작은 지역에, 작은 교회이지만 우리 서로 감사하고 기뻐하고 화목하자. 서로 못난 것 받아주고, 이해해 주고, 서로의 결점 카버해 주자. 그 때 지역사회로 부터 칭찬받는 것이 빛을 비추는 것이고, 이 지역의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교회가 된다.

 

눅 11:35 (주님께서는)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고 말씀하신다.

혹시, 내 영혼의 전깃줄이 주님과 잘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서 믿음의 줄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자.

혹시 내 마음의 거울에 작은 먼지라도 있는지 살피고 닦아내자. 우리 비록 약하지만 같이 연합하여서 빛을 비추고 주님의 일을 하자.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선행을 행하고 사랑의 빛을 나타내어서, 이세상을 더욱 밝게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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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송용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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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322
  • 설교자송용걸목사
  • 설교일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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