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빚진 자입니까?”, 롬 13:8-11, 강인국목사
*
Credit Card: 편리성, 과도한 채무의 위험성.
빚에는 부정적면(빚지면 안 된다)과 긍정적면(빚을
잘 갚으면 신용이 쌓인다)의 두 얼굴이 있다.
오늘 성경도 빚에 대한 두 얼굴을
보여 주고 있다.
* 오늘 본문은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데,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한다.
* ‘서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을
지지 말라’는 말의 의미? 빚의 두 얼굴을 보여준다.
- 먼저, 다른 빚은 지지 말라. 그런데, 서로
사랑의 빚은 지고 살아가라고 말한다.
- 서로 사랑의 빚을 지고 살라는 말이 무엇인가?
1. 성도는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사람이 성장하는 첫 번째 각성: 아하 내가 혼자서 저절로 자란 것이 아니구나, 부모님의 희생이 있었구나, 부모님/ 선생님/ 사회/ 선조/ 국가에게 큰 빚을 졌구나…
.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키는 자라고 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도 영적 아이이다.
- 우리는 모두는 누군가에게 빚진
자이다.
. 한국의 역사들: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그 척박한 현실 속에서 생명을 바쳐 나라를 구한 사람들: 임진왜란: 이순신장군, 수많은 의병들, 무명의 군사들//
일제강점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독립의 영웅들 그리고 산화한 수많은 이름없는
독립투사들… // 6.25 전쟁: UN 군의 참전, 맥아더장군, 미국의 도움.. 한국군 사망자: 14만명, UN군 6만명, 부상자 120만, 적군과 양민은 빼고.. 현재의
우리가 있다. 우리는 빚진 자다.
. 그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보낸다. 왜? 그들의 엄청난 희생 때문에 내가 있다.
. 미국이민: 우리는 이민자로 이 땅에 왔는데, 우리보다 먼저 와서 땅을 개간하고
발전시킨 사람들, 우리 앞서서 먼저 인권운동을 하여서 자유 평등의 나라로 만든 인권운동가 링컨, 마르틴 루터 같은 사람이 있기에 우리처럼 영어 못하는 사람도 대접 받으며 산다.
* 성도는 특별히 어떤 사랑의 빚을
진 존재들인가?
-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세상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죄인은 그 죄값을 치루어야 만 자유를 얻게 된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죄의 값으로 이 세상에 죽음이 왔다. 단순히 육신의 죽음뿐 아니라 영원한 죽음이다.
. 사람은 아무리 자신을 희생하고
평생을 노력해도 죄값을 치르고 죽음에서 빠져 나올 수 없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 대신에 고난 당하시고 우리 죄값 대신에 십자가에 죽게 하셔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게 해 주셨다.
- 십자가상,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다 이루었다.” 테
텔레스타이, 다 치루었다. Paid: 예수님은 우리의 죄값을
치루기 위해서 돌아 가셨다. 내가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값을 치루 셨다.
- 우리가 죄인이 되었을 때 율법은
우리를 심판대에 세우고, 너 이것 잘못 저것 잘못.. 정죄하며
죽음으로 그 죄값을 갚으라고 닦아 세웠다.
- 우리가 심판대에 섰을 때 사단은
너는 지옥 형벌로서 죄값을 치루어야 한다고 급박한다.
-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죽으시며 “테 텔레스타이, 다
치루었다” 하시며 우리의 죄값을 치러 주시고 우리의 죄를 탕감해 주셨다.
. 그로 인하여 우리는 주님께 도저히
갚을 수 너무나 큰/ 엄청난/ priceless(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unpayable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졌다.
- 이 진리를 깨닫는 것이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가 가지는 마음이다.
* 자신이 주님 사랑에 빚진 자임을
깨달으면,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빚을 갚겠다는 생각한다.
. 주님의 사랑에 빚진 마음을 가진
자는 전도자, 선교사로 자신을 희생하며 섬기고 봉사한다.
.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질 때에 이웃, 사회를 향하여 사랑을 베푼다.
. 주님의 사랑에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질 때에 교회와 성도를 위해서
기쁨으로 봉사한다.
* 바울은 종종 자신이 빚진 자라고 말하며 빚진 자의 신학을 말한다.
. 롬 1:14.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 롬 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 그래서
. 고전 9:16.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온갖 시련을
당하고, 희생을 하여도 자랑할 것이 없다. 주님께 받은 사람이
너무 많고, 주님께 갚아야 할 사랑의 빚이 너무 많다.
2. 빚진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면
그것이 곧 율법을 완성한 것이다.
- 8절 하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 그 많은 율법을 완성한다. 다
실천하고 이루었다는 것 말이 되는가? 그것은 불가능하다.
* 구약 율법. 명령적 율법 “하라” 248개, 금지적 율법 “하지
말라”365가지로 총 613개이다.
* 구약시대의 신앙의 기준은 얼마나 이 율법들을 잘 준수하느냐였다. 그런데, 외적으로 율법적인 모습들을 드러내면 그것을 대단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아무리 율법들을 지켜도 그 율법들을 완전히 지킬 수 없다. 절대로…
절대로…
- 그런데 바울은 10절 하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저절로
살인하지 않고, 도적질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바울의 이 메시지는 예수님의 말씀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 마 22: 35. 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는다
36.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바울은 이 예수님의 말씀처럼 구약의
계명들을 억지로 지킬 것이 아니라,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게 되면,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것이 모든 율법을 완성한 것이 된다는 것이다.
* 빚진 마음에 대한 소고
1) 앞의 말씀처럼, 빚진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2) 자신은 충분히 베푸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자선: 위험: 만족감과 도취감에 빠질 수 있다. 자선하지 않는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 회사의 상급자/ 집안의 상급자: 내가 너를 먹여 살린다는 생각, 자칫 무시할 수 있다.
. 보스 노릇하고 지적하고 군림하려는
마음도 생길 수 있다.
3) 자신이 빚 받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회사원: 내가 얼마나 희생하며 일하는데, 왜 나를 이렇게 대접해?
“젊음을 바쳐 일했는데…” 그러면, 그 시간 일하지 않았으면 그 젊음이 그대로 있을까요?
내가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하다.
- 가정: 부자지간: 철없는 자녀: 불평
불만한다. 당연하다. 철이 들면 변한단다.
. 부부지간: 당신은 왜 나에게 이것밖에 안 해줘…
- 국가 우리에게 해 나라가 왜 나에게
이것밖에 안 해줘 … 이게 나라냐?
. 미국 대통령 최고의 달변가 케네디 1961년 취임식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마시고, 내가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물으십시오…”
- 빚 받을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불만이 많이 생기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대접받기 원한다.
- 빚진 마음을 가지면 언제나 마음에
감사와 기쁨이 넘치고, 희생과 봉사하고 싶다.
결: 철든 성도는 빚 받을 자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빚진 자의 심정으로
사는 사람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에
빚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신을 죽음에 까지 내어놓는 그 사랑에 감동하여서, 우리도 빚진 자의 심정으로 서로를 사랑하자. 그리고, 매일같이 그 서로를 통한 풍성한 사랑에 빚진 자로서 감사하고 사랑하며 세상을 사랑이 풍성한 세계로 만들어 나가자.
질문: 당신은 빚 받을 자입니까, 빚 진 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