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브로디도 처럼2 빌 2:25-30 강인국목사 미시아나교회 2016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에바브로디도의 신앙인격을 통해서 우리 신앙의 모델로 삼기 원한다.
4.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27절: 에바는 심각한 병에 걸려 죽게 되었지만, 하나님을 경험하고 병나음을
얻은 간증이 있다.
기독교는 이론의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관념적인 지식이나 철학적인 논리의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경험하는
것이다.
* 성경은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사람이 만난 사건을 기록한 책이다.
- 모세, 아브라함, 사도 바울 등 신앙인은 하나님을 경험하기 이전에는 마음대로
살지만, 하나님을 경험한 이후에는 하나님을 만난 간증이 있고, 일생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 신약이후 시대에 하나님을
경험한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 (히 Hebrew 5:13)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 한자요
-> 역으로 말하면, 성숙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 특히, 현시대에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성경을 믿고 그 말씀을 내 생활
속에 적용하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과 기도로 교제하고, 매일의
삶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말한다.
*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어떻게 사는가?
5.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퍼트리는 사람이다.
28절: “내가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디모데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인데, 에바도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좋았다. 그래서, 바울은 에바를 보내어서 빌립보교회에 기쁨이 넘치기 원한다는
것이다.
* 전념병은 왜 무서운가? 주위를 향하여 막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작년에 한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메르스: 중동에
다녀 온 한 사람이 발병, 그 사람들이 탄 비행기, 탄 버스, 잠시 만난 사람 등은 그냥 걸렸다. 며칠 만에 수백명에게 전염되었고 40명 정도가 생명을 잃었다. 얼마나 그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한지, 보균자와 잠시 스쳤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걸려 버렸다.
- 세균이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기분, 분위기, 성품, 문화 이런 것도 전염된다다.
잘 웃는 사람 곁에 가면 나도 웃게되고 기분이 좋아지고, 우울한 사람 곁에 가면 나도 우울해 진다.
* 현대 젊은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이 <행복 바이러스>란 말이 있다. 행복도 전염될까요?
행복도
감기처럼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행복한 사람과 접촉하면 행복한 감정이 마음에 스며든다. 기쁨의 감정, 우울한 감정 이런 것은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
예) 동영상 감상:
- 특히, 교회 공동체는 이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다.
. 분위기를 상승시키는
나의 한마디가 우울해 있는 사람의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다.
. 나의 밝은 표정이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성령께서 즐거이 임재하신다.
- 전염성 강한 그리스도인(Contagious Christian)
. 살짝 스쳐 지나만 가도, 전염되는 바이러스처럼, 나를
살짝 스쳐만 지나가도 복음으로 감염되고,
. 잠깐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예수님이 전파되고.
. 잠깐 얼굴 한번 보았는데, 기분이 업(up)되고, 행복감이 막 솟아 오르고
.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얼굴에 미소가 기름처럼 번져 나가고, 믿음의 게이지를 상승시키고…
. 잠시 손잡고 악수 했는데, 푸근함과 진실과 평온함이 밀려 들어오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6.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 주는 사람이다.
30절: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
에바는 다른 사람의 필요함을 채우고 부족함을 채워 주는 사람이다.
사도 바울의 주위에는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 고전 16: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 부족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사역의 부족함, 물질의 어려움, 능력의 부족함, 성품의 부족함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런 부족함을 채워서 온전케 해 준다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결혼제도를 주신 목적?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이다.
- 교회에 각종 직분들을
주신 목적? (엡 4:12)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 교회에 각종 은사를
주신 목적? (고전 14:26)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왜? 사람들은 전혀 완벽하지 못하니까…
- 세상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보면 무시한다(모자란다고…) 외면하고 피해
버린다.
하지만, 성도는 다른 사람의 필요와 부족함을
채워주고, 온전하기까지 세워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결: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 주님이 나를 향하여 어떻게 평가해 주실까? 너 내 속 많이 썩였다 소리만 듣지 않으면 좋겠다. 너 너무 엉터리로
살았다는 책망만 받기 않으면 좋겠다.
우리도 에바브로디도처럼, 살아계신 하나님과 동행하고, 내 주위에 부족함 중에 있는 사람의
부족을 같이 채우고, 이 세상 구석 구석까지 기쁨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성도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