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혀서 좇아가노라” 빌 3:12-14 미시아나
2016
* 이 세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어서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잡아서 먹는다.
. National Geography
Channel에 보면,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좇아가다가 사슴의 뒷다리를 낙아채며 잡아 먹는다. 동물의 세계에서 잡힌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 전쟁터에서 치열하게 전투하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포로로 잡히게 되면 고문을 당하거나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거나 죽을수 있다. 전쟁에서
잡히는 것은 불명예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온다.
. 달리기 계주에 보면, 앞에서 달리던 선수가 뒤에 오는 선수에게
따라 잡히는 경우가 종종있다. 경기에서 잡히는 것은 패배를 의미한다.
앞의 예들은 잡고 잡힘에 대한 실제적 사건들을 말한다.
* 또한, 사람은 일생동안 무엇인가에 사로잡혀서 살아간다.
. 사람에 따라서 권력욕/성공/과거의 사건/증오심/게임/컴푸터/술/마약/갬블/에 잡힌 사람들이 있다.
. 어떤 사람은 욕망에 사로잡혀서 욕구 해소를 위해서 이리가 먹이감을 찾듯이 헤메고 다닌다.
예)
얼마전에 한국 감시카메라: 욕망에 사로 잡혀서 욕구해소를 위해서 젊은이처럼 헤매던 모습..
예)
잠언 7장: 솔로몬 왕이 성에서 창문으로 음욕으로
무서운일을 저지르는 남녀를 보고 한탄한다. (잠 7:22,23) “[22]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 사로잡히는 것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 방황하고, 무분별한 삶을 살던 젊은이가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지면, 그 철없던 젊은이가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가지는 사람이 된다.
-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여서 방황하며 빈둥대던 사람이 어떤 의미있는 비전에 사로잡히면
활기있고 생산적인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 본문 12절,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간다” 바울은 예수님께 사로잡혔다고 말한다.
그가 예수님께 사로잡히기 전에는 혈기등등, 자만심, 공명심, 성공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그런데,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께 탁 잡힌 후에는 그의 모든
것이 변했다.
혈기등등했던 성품이 사랑의 사람으로, 자만심이 복어처럼
부풀어 있었는데 독기가 다 빠진 죄인처럼 겸손해지고, 공명심이 하늘의 별처럼 높았는데 종처럼 낮아지고, 세상의 성공을
좇아갔는데 그거 버리고 영원의 나라를 바라보며 좇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 피조물인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인간 본연의 가치를 회복하게 된다.
마치 마른 나무 막대기가 모세의 손에 들려 졌을 때
능력의 지팡이가 된 것 처럼…
사람이 하나님의 손에 잡힐 때 영원한 존재가 된다.
사람이 예수님께 잡힐 때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목표를
알게된다.
사람이 성령님께 사로 잡힐 때 인격이 변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된다.
* 세속적 야망에 사로잡히면, 그것은 결국 나를 속박하고, 패망시킨다.
. 창세기 13장,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하나님과 인간의 도리보다 물질을 추구함: 아브라함이 준 선택권을 얌체처럼 넙죽 받아 먹으며 물질이 풍요한 요단땅을 따라갔다. 그 순간 그의 코가 꿰었다 -> 더 물질이 풍성한 소알땅 -> 쾌락의 장소 소돔과 고모라, 결국 수치와 멸망으로 끌려갔다.
.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 하지만, 성도가 그리스도에 사로잡히면?
(롬 Rom 6:23)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그리스도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리스도 안에는 기쁨/자유/생명/영생이 있다.
* 그래서 그리스도안에서 기쁨과 영생을 얻은 자는 어떻게 하는가?
14절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
주님의 꿈과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천국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좇아간다.
* 그래서, 전번주 예를 든 하이티선교사: 병원장 자리를 버리고 굶주림,가난,질병절망의
땅으로 갔다.
. 20세기 영국이 낳은 최고의 강해 설교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휼륭한 의사였다. 하지만, 하나님의 붙들림을 받고서는 의사직을 버리고 목사가 되어서
수천명을 회개시킨 위대한 목사가 되었다.
. 차알스 피니는 장래가 촉망된 미국 초창기의 변호사였다. 그는
신앙의 가정에서 자라지 않았고 젊을 때는 기독교의 진리를 비난하고 비웃었다. …그는 주님의 사랑에 사로잡히니
변호사직에 흥미를 잃고, 세상의 재미와 부요와 성공에 흥미가 없어졌다.
변호사직을 그만두고 미국에 대부흥운동을 주도하는 설교가가 되었다.
* 사람이 하나님께 사로 잡히면 좋던 세상 것이 헌신짝처럼 보이고, 높은
지위도 별 의미없다.
- (시 Psalms 84:10) 기자처럼,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 잡히니, 성전 문지기도 좋고, 청소부도 좋고, 부엌담당, 설겆이도 좋고…
.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 잡히지 못하고, 명예욕에 사로잡혀있는 자는 그런 것 싫어한다.
- 사람은
교육하고 가르친다고 인격이 변하고, 헌신하고 봉사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사랑에 사로 잡혀야 인격이 변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잡히면 기쁨으로 봉사, 헌금도 한다.
- 내 고집과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양보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붙잡아 주신다.
** 결: 사람의 인내와 힘과 지혜는 제한되어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운 일 당하면 쉽게 낙심되고 탈진에 빠진다. 성령님께
붙들림을 받아야 신앙생활, 봉사의 일을 제대로 감당한다.
-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아빠의 손을 잡은 아기는 넘어질 것같다가 넘어지지 않는다. 성도는
하나님께 붙들려야 넘어지지 않는다. 넘어져도 빨리 일어선다.
주님께 사로 잡히자. 강력하게 사로 잡혀서 기쁨으로 푯대를
향해 끝까지 달리고 승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