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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행복론1
본문
빌립보서 4:10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16-9-18

                    “바울의 행복론1”  빌 4:10-13 미시아나 2016

 

빌립보서의 마지막을 바울의 행복론이라는 제목으로 마무리하기 원한다.

행복론이라면, 카네기/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등이 있다. 이런 책은 저자들이 인간이 의미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적은 책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이 <사도 바울의 행복론>이라는 제목을 보면 화낼지도 모르겠다. 바울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살 것인지에 대해서 말한 적이 없다. 바울은 이 땅에서 어떻게 잘 살 것인지는 그의 관심이 아니었다. 바울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았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때에 바울은 매우 불행했다.

- 바울의 삶은?? 11절: 궁핍하게 살았다. 현대인의 행복은 물질없이 논하기 힘들다. 그래서 열심히 일한다.  

(고후 11:23-27) “[23]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강도/유대인/이방인/광야/ 바다/거짓형제의 위험을 당하고 [27]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보다 더 심한 시련을 받을 수 있을까? 바울은 사람의 눈으로 볼 때 너무 불행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다.

 

* 그런데, 그의 모습을 가만히 그려보면그는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았다.

- 10절 중: “내가 크게 기뻐함은” : 바울의 삶 자체는 기쁨이다. 그냥 기쁨이 아니라, 큰 기쁨이다.

그는 입만 열면 기쁨이라는 단어가 술술 나왔다.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바울은 극심한 시련속에서 큰 기쁨의 삶을 살았다. 행복을 표현할 때 “큰 기쁨”보다 더 좋은 단어가 있을까?

빌립보서는 시련 속에 핀 큰 기쁨의 시요, 행복의 서사시이다.

 

- 기쁨의 감정은 사람의 마음, 내면에서 흘러 나온다.

- 그런데, 이 감정이 외부의 영향을 깊이 받는다. 외부의 환경, 자극, 상황에 따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

. 하지만, 성도는 그럴 필요가 없다. 성도는 환경이 어려워도/ 화나는 상황이 주어져도 웃을 수 있다.

 

*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시련 중에 그렇게 큰 기쁨의 삶, 행복의 삶을 살 수 있었는가?

 

1. 10절 상 “주님 안에서” : 바울은 주님 때문에 참된 행복을 누렸다.

 

*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이란?

1)  “그리스도로 말미암아”(1:11): 존재의 근원(Origin of Being)  나는 어디서 왔고, 누구인가?

  . 불신자? 우연의 산물이다. 어쩌다가 던져진 존재…

 . 성도: (엡 3: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 하나님의 예정, 선택하심이다.

  . 이 말씀은 사람의 머리로서는 이해할 수 없다. 그냥 믿어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기 때문에…

 

2) “주님 안에서”(본문): 소속/신분(Belonging, identity) : 사람은 소속이 분명할 때 안정감을 누린다.

. 결혼/가정/직장/어떤 단체에 소속되면 안정감과 평안을 느낀다.

하물며 창조주이신 하나님 안에서 소속감을 분명히 느낄 때, 그 마음은?

. 바울은 자신을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군사요, 그리스도의 동역자, 그리스도의 신부 등.. 여러가지 표현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에게 소속된 것을 확인하였다.

  . 특히,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빌 1:1)이라고 말한다. 바울은 서신서마다 그 사실을 강조한다. 바울은 자신이 부자, 왕, 권력자라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종이라서 행복하다.

 

3) “그리스도를 위하여”(3:7): 삶의 목적/소명 (Purpose/Calling): 사람이 왜 사는가? 사람이 사는 목적을 알 때 의미가 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다(Calling).

. 그래서 (빌 1:20,21) “[20]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4)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소망/목적지 (Hope/Destiny): 사람은 소망이 끊어지면 절망, 희망은 행복이다.

. (딤전  1Tim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our Savior and of Christ Jesus our hope,”

. (딤전  1 Tim 6:17)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두며”“… nor to put their hope in wealth, which is so uncertain, but to put their hope in God,..”

- 이 세상에 희망이 있는가? 의학/경제/과학이 발달할 때, 세상이 살기 좋게 변하는 줄 알았다. 

. 의학이 발달되어서 많은 질병을 고치기도 하지만 더 악질적인 질병들도 많이 나타난다. 

. 경제가 부강하고,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삶의 질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 그런데, 세상은 갈수록 흉흉해진다. 

- 바울의 소망의 마지막 목적지는 “천국”이다.  천국을 소망한다. 천국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Destiny)

 

- 인생이 짧다고 하던데, 짧은 정도가 아니다. 날아간다. 어린 제자, 조카들의 나이가 중년들이 되어간다.

(시 90) 모세: 인생이 날아간다, 아침에 있다가 없어지는 풀과 같다. 

하지만, 이 세상 마지막이 마지막이 아니다. 영원한 천국이 기다리고 있다.  

바울은 주님 안에서,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만날 것을 고대하며 참된 행복을 안다. 

- 진리되신 예수 안에 있을 때, 참된 자유와 평안, 즉 참된 행복이 있다. 

 

2. 10절 “너희가...” 바울의 큰 기쁨/행복은 믿음의 형제들로부터 왔다. 

- (행 28:15)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맞으러 오니 바울이 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The brothers traveled ..and .. to meet us. At the sight of these men Paul thanked God and was encouraged.”

- (살전 1Thesalonians 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For what is our hope, our joy, or the crown in which we will glory in the presence of our Lord Jesus when he comes? Is it not you?”

- 로마서 마지막(16장)에 보면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온다. 자매 뵈뵈, 브리스가와 아굴라,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바울은 그들을 통해서 힘을 얻었고 목회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다. 

 

- 바울의 기쁨의 원천이 위로는 주님으로 부터 왔다면, 이 땅에서는 믿음의 가족들로부터 왔다. 

- 성도는 믿음의 공동체/동역자없이는 힘을 얻을 수 없다. 혼자서는 믿음을 지키기 어렵다. 

- 그래서, 교회생활이 필요하다. Cell 모임, 구역 모임, 목장 모임이 필요하다. 

- 특히, 목회자는 성도의 사랑과 신뢰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 사람은 약한 존재이다. 그래서, 서로 의지하고 도움을 주고받을 친구가 필요하다. 

-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외로움을 달래어 줄 이웃이 필요하다. 

 

- (전 4:9-12)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리라 [11]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9] Two are better than one, because they have a good return for their work: [10] If one falls down, his friend can help him up.  [11] Also, if two lie down together, they will keep warm. But how can one keep warm alone? [12]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

1) 더불어 일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2)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때 친구의 도움으로 이길 수 있다. 

3) 서로가 서로를 따뜻하게 만든다. 

 

결: 성도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큰 기쁨을 누려야 한다. 성도는 주위 환경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시련을 웃음으로, 아픔을 성숙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만드는 사람이어야 한다. 

큰 기쁨, 모든 참된행복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다. 하나님께서 기쁨의 근원이시다. 시련을 당할찌라도, 만유보다 크신 주님이 같이 하시면 그 모든 시련을 넉넉히 이기고 행복한 삶을 누린다. 

그리고, 시련을 당해도 서로를 통해서 이기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큰 기쁨을 가져야 한다. 성도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야 한다.

 

주님 안에서, 그리고 믿음의 가족 안에서 큰 기쁨을 느끼는 행복한 성도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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