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들”, 빌립보서 3:13,14, 강인국목사
2023년에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계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꿈
많은 젊은이들이 혹한의 겨울 날씨 속에서 서로를 향하여 죽음의 무기를 발사하여서 제대로 꽃도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스러지며, 그 전쟁들로 인하여 아이들과 무고한 사람들이 아무런 죄 없이 희생되는 것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미국: 마약
중독자들, 도적들, 홈리스들이 늘어나고 방치되어 있고, 총기사고, 인종혐오 범죄, 공화당과
민주당이 너무 골이 깊어져서 나라가 나누어지고 있다.
2023년 한국은 출산율 감소와 끝없는 청년실업, 좌파와 우파의 정치
싸움, 등으로 우울하지만 늘어나는 방산물품 수출은 우리의 자존심을 조금 세워주고 있다. 전청조라는 여자가 남자 사칭(성전환?) 하며 사기를 벌이는 희대의 사건이 있었고, 이 연말에 선하고 푸근한
이미지의 배우 이선균의 자살로 우리의 마음은 매우 우울하다.
한 해 동안 세계에는 수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각
개인도 많은 경험을 하였고 배운 것이 있고, 느끼고 깨달은 것이 있다.
그 모든 내용들은 우리의 기억의 잔상으로 남아있다. 그 기억들 중에서 어떤 것은 마음에
기억해야 하며, 어떤 것은 잊어
버리는 것이 좋을까?
'망각곡선'(forgetting
curve)이라는 것이 있다. 이 말은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n Ebbinghaus, 1850 - 1909)가 기억과 망각을 연구하며 정립한 이론이다. 통상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지 20분이 되면 42%가 망각되며, 1시간이 지나면 56%, 하루가 지나면 67%, 한 달이 지나면 80%가 망각한다고 주장했다. 여러분은?
사람은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금새 잊어 버리는 것이 있고, 아무리 잊어 버릴려고 해도 뚜렷이 기억되는 것이
있다. 어떤 것이 있는가?
한국은
헤르만의 망각이론 보다 훨씬 오래 전에 망각과 기억에 대한 불멸의 속담을 가지고 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
이 묵은 한 해를 보내며 우리는 어떤 것을 기억하고, 어떤 것은 잊어 버리는 것이 좋을까?
** 빌립보서 3:13 “형제들아…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뒤”는
예수 믿기 전의 옛 사람의 모습, 옛날의 가치관을 말한다. 성도는
옛 사람의 모습, 옛날의 가치관을 매일/ 매주/ 매달/ 매해 마다 잊어 버려라 한다.
** 이
묵은 해에 우리는 무엇을 잊어 버려야 할까?
* 미움, 분노, 갈등을 버려라.
- 마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엡 4: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 미움, 분노, 갈등은
한시라도 마음에 담아 두면 않된다. 그것은 무서운 살인과 같다. 죄를
짓는 것이고 마귀에게 틈(옆)을 내어 주는 것이 된다. 나의 믿음과 기쁨을 빼앗아 간다.
이 묵은 해와 함께 미움, 분노, 갈등을 버려라.
* 근심
걱정을 버려라.
마 6:25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염려는 백해 무익이다. 이 묵은 해에 많은 걱정을 했지만 걱정을
통해서 더 나아진 것은 없다. 스트레스, 불면증, 소화불량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신다”
* 죄악을
버려라.
- 히브리서
12:1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라.
* 욕심과 구습을 버리라.
- 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 욕심의 경계는 무엇일까?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것?
. 구습? 이전의 나쁜 습관, 행동, 이전의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가치관…
이 묵은 해에 이런 것들은 다 버리고 가자.
**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 2024년
새해에 부름의 상을 위하여 마음에 기억하고 표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할 것이 무엇인가?
* 하나님을 기억하라:
- 신명기 8: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 전도서 12: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
*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 시편 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 신명기 5: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 2024년 새해을 밟아 보기 원햇던 수 많은 사람들, 연노함, 질병으로, 전쟁으로 인하여 생명을 인하여 생명을 잃은 수 많은 사람들… 총 사망자수: 7천만명.. 친구
신효철, 리사 프레슬리, 라쿠엘 웰치, 제리 스프링어, 티나 터너, 팻
로벗슨, 수잔 소머즈, 매튜 페리, 로잘린 카터, 헨리 키신저, 라이언
오닐, 우리 교회(홍종국,
유근배)
- 우리 개인들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들, 얼마나 많은지
…
*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라
잠언 3: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시편 119:93 내가 주의 법도들을 영원히 잊지 아니하오니 주께서 이것들 때문에 나를 살게 하심이니이다.
-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고 그 법을 좇아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고, 섬기고 봉사하며 사는 것이 우리를 살게하고, 축복으로
인도하신다.
* 주님의 오심을 소망하고 기억하며 살자.
벧후 3: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너희의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라) 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
9. 주의 약속이 더딘 것 같지만…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반드시) 임한다.
- 신약 시대의 성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성도는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준비해야 한다.
-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듯이, 정결하게,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려야 한다.
. 이 시대의 이 많은 수상한 사건들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려 준다.
** 우리가 버릴
것은 버리고, 기억하고, 실천하며 살아 갈 때에 우리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시는가?
- 예레미야 31:34 내(하나님)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이 해와 함께 버리면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 히브리서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믿고, 주님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고 헌신한
것 잊지 않으신다. 부름의 상을 주시고, 수고에 따라서 반드시
갚아 주시고 채워 주신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어머니는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아니할 것이며(이사야 49:15). 2024년에도 우리를 잊지 아니 하시고, 인도하고 보호해 주시고
상 주심을 믿고 새해를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