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란 무엇인가?” 요한 1:9-14, 강인국목사, 2024.1.14
매년 한달 정도 기독교의 기본 진리와 복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원한다.
오늘은 한 눈에 보는 비교종교학, 또는 종교의 기원 등에 대해서 같이 공부해 보기 원한다. 어떤 분들은 성경만 배우기 원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종교나 인문학에 대해서 공부하면 우리의 믿음을 더 분명하고 객관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다. 오늘은 좀 딱딱할 것 같다. 그래서 재미없을 수 있지만 이전에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는 시간으로 삼기 원한. 저는 30분 정도의 설교를 위해서 전 세계의 고대 종교와 현대 종교들을 다 섭렵하면서 수백 페이지의 분량을 읽었을 것이다.
이 세상에 인류가 탄생하면서 부터 종교도 같이 탄생했다.
종교(宗敎)라는 단어의 의미는 본래 산스크리트어(인도의 고전어)를 중국에서 불교용어로 번역한 단어이다. 종교란 의미는 "근본이 되는 가르침, 으뜸이 되는 가르침"라는 의미이다.
영어로는 religion인데, “묶는다, 연결하다” 라는 의미이다. 이는 인간이 타락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찾는다는 의미로 '하나님과 인간을 연결하는 것’ 이 종교라는 것이다.
종교란, 사람이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신앙과 문화 체계이다.
* 세계에는 수 많은 종교가 있다. 고대 거대 국가들은 모두 자신들의 종교가 있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나라들에는 고대 종교가 있었지만 소멸되었다.
** 현존하는 종교는 크게 두 곳에서 발현했다.
* 인도에서 발현된 종교: . 힌두교: 인도 신화 및 브라만교를 기반으로 형성된 다신교이다. 힌두교는 어떤 특정 종교가 아니라 인도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민족종교이다. 인도에는 수 많은 신 (3억 3천의 신)과 민속 종교들이 있는데, 힌두교라는 말은 근대사에서 영국이 인도 종교를 총칭해서 붙인 이름이다.
. 불교: 기원전 6세기경 인도의 붓다에 의해 창시되었다. 당시 인도는 엄격한 신분제도인 카스트 제도에 묶여 있었다. 힌두교의 최상계급인 브라만의 통치에 제도에 회의를 느낀 사람들에 의해서 새로운 사상들이 많이 나왔다.
인도의 한 부족인 샤캬족의 왕자인 고타마 붓다는 “무상한 이 세상의 괴로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품고 출가하였다. 수련과 명상을 통해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불교는 진리를 깨달아 부처(붓다 · 깨우친 사람)가 될 것을 가르치는 종교이다.
* 이스라엘에서 발현한 종교
- 유대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여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고, 인류를 구원하기 원했다.
이스라엘 나라 이름의 변천사: 이스라엘(야곱: 하나님을 이기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 외부인들은 그들을 히브리인(강을 건넌 자, 떠도는 자)이라고 불렀다. 이스라엘 왕조가 분열: 북왕조 이스라엘이 일찍 멸망, 남왕조 유대왕국이 후에 멸망당한 후 세계에 흩어짐, 외국인들이 유대인이라고 부름.
- 이슬람교: 기원후 610년 모하멧이 창시했다. '유일신 알라’에게 절대 복종한다는 뜻이다.
그 역사: 기원전 1900년 경인 아브라함으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에게는 몇명의 아들이 있는가?
사라: 이삭, 첩 하갈: 이스마엘, 그두라: 6명의 아들. 대표적으로 두 아들을 말한다.
. 작은 아들 이삭, 약속의 아들이다: 그의 후손은 여호와 신앙, 유대교를 믿고, 기독교로 이어졌다.
. 큰 아들 이스마엘: 그의 후손은 대부분의 아랍민족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믿고 자부심을 가진다. 그들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를 방문해서 카바신전을 세웠다고 주장하며 이스마엘 후손들은 그곳을 성지로 삼고 참배했다. 그들은 정통적인 아브라함의 믿음을 따르지 않았고 수 많은 우상들을 섬겼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바람에 들려오는 지식 정도로 받아 들였을 것이다.
다시 기원후 600 경의 젊은 모하멧로 돌아가자. 그는 장사 수완이 매우 좋았다. 어느 부자 과부집에 집사로 들어가서 그 집을 매우 크게 발전시킴, 과부가 청혼, 매우 부유한 삶을 누림. 그 과정에서 무하마드는 여러 사이비, 신비주의 기독교인들을 만난다. 어느날 환청을 듣고 신의 음성을 듣는다. 그랬더니 그 신비주의 기독교인이 당신이 천사 가브리엘의 계시를 받았다고 알려 준다. 그는 그 말을 믿고 자신이 유일신 알라신의 예언자로 자처하며 이슬람교를 전파했다.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아랍어로 알라이다. 그들은 이슬람의 알라와 유대교와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본래 아브라함이 무슬림이었으며 유대교와 기독교의 뿌리는 이슬람이었다고 주장한다. 유대교와 기독교가 타락하여 그 원형이 변질되었기에 알라가 마지막 선지자 무함마드를 보내서 그 원형을 복구하였는데 그것이 이슬람이라는 것이다.
신비주의에 빠졌던 마호멧, 그들의 그 폭력성을 볼 때에 그가 진정한 하나님을 만났는지 의문된다.
- 기독교: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지만, 자부심은 교만으로 변했고, 세상 나라들을 무시하므로 선택받은 백성의 사명을 잃어 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구원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백성들을 택하여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 주기 원하셨고, 인간을 구원하기 원하셨다. 그것이 기독교이다.
당시 유대는 로마의 지배에 아래에 있었던 무시받던 작은 민족이다. 기독교는 유대인들로 부터 박해받았고, 로마로 부터 모진 박해를 받았다. 수 많은 기독교인들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다(경기장에서 죽임 당하며, 사자의 밥).
기독교인들은 그런 고난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열심히 사랑을 베풀었다. 그로 인하여 피지배국의 박해받던 기독교들이 오히려 로마를 복음화했고, 밀라노칙령(313)등을 거쳐서 로마의 국교가 됨. 유럽, 미국, 한국, 세계를 복음화 하였다.
** 사람은 왜 종교를 추구하는가? 동물에게는 종교가 없다. 오직 사람에게만 있다. 그것은…
1.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에 신심(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마음)을 심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창 1:26,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사람이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타락하였지만, 사람 속에는 본래적으로 하나님의 모습이 심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은 본래적으로 하나님을 찾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초월적인 하나님을 만날 때에 하나님을 알고, 경험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강과 안전을 누린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하나님을 찾는데,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다른 종교를 믿거나 심지어 만들기도 한다. 사람은 종교적인 존재이다.
솔로몬은 전도서 3:11,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셨는데,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라고 감탄한다.
사람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거룩하고 복된 마음이다.
그 마음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시작이다. 그 믿음은 예수로 말미암아 영원으로 이어진다.
2.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친히 만드셨다.
본문: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 세상에 오셔서 우둔한 사람들에게 자신을 보여 주시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험케 하시고, 믿게 하시고 따르게 하셨다.
사람은 죄악되고 우둔하기에 아무리 하나님을 알아 보려고 해도 알 수 없다.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을 나타내셨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만나기 간절히 원하면 만나 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시켜 주신다.
- 현대 사회의 모습: 사회가 이렇게 발달했는데 우울 불행한 사람들, 미움, 테러, 전쟁 등이 많다.
그 이유는?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만..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되면 더 이상 불안하지 않고 미움, 증오심을 걷어내고 평화와 기쁨의 나라가 된다.
- 12절,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기독교는 인간의 본질을 찾아 가는 것이고, 잃어버린 하나님, 영혼의 아버지를 찾는 사건이다.
사람이 그 참되신 빛을 만나면 어둡고 참담한 상태에 벗어나서 하.자녀가 누리는 권세를 맛본다.
그래서 기독교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부흥한다. 작은 이스라엘에 태어난 예수님, 비천하고 힘없는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가 세상을 지배해 나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누리기 바란다. 그 분 안에서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