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인가?, 마태 16:15-19, 강인국목사, 2024.2.4
교회란 무엇일까? 통일교(문선명), 신천지(이만희), 기독교 복음선교회(정명석), 만민중앙교회(이재록),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심지어 the First Satanic Church (1966, 미국내 100-300개 추정)도 있다.
정통교회는 이들을 참 교회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들을
사이비, 또는 이단이라고 부른다.
** 교회란
무엇인가?
16절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를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구약의 성도까지 합해서 정의해 보면? 하나님의 부름받은 언약된 백성들의 모임이다.
* 교회의 존재 목적
부름받은 백성들이 같이 모여서 구원자되신
주님을 예배하고, 주님에 관해서 배우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실천하고, 주님을 전파하고, 주님을 닮기를 노력한다. 그것이 교회이다. 이것이 교회의 의미이고, 교회의 존재목적이다. 이 목표의식이 깨어지면 않된다.
-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이유들은 다양하다. 하지만, 교회
나오는 지고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많은
이민자들이 교회에 나올 때 한국이 그립고 친구/한국음식이 그리워 교회를 나오다가, 그 다음에는 점차적으로 믿음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 우리 교회도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기 위해서 이곳에 세워진지 47년이 되었다. 우리
교회가 기독교 공동체답게 발전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한다.
** 공동체
의식은 연대 의식이다. 교회는 연합하고 서로 하나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 교회
내에 분파가 있어서는 않된다.
- 고린도 교회의 분파: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분파가 없어질 수 있을까?
자신에 대해서 특별한 의식을 가진 사람은 항상 사람들이 자신을 대우해 주기 바란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세력을 규합하기 좋아한다. 그러다가 파당을 짓고, 결국
분쟁한다.
교회는 오직 주님을 따르고, 교회의 질서를 위해서, 세워
주신 조직과 기관들과 잘 융화하고 따라야 한다. 목자 목녀, 각부서, 그리고 교회의 의사결정 기관인 제직회, 당회, 공동의회… 그리고 후임목사가 젊을찌라도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 진리를 거스리는 것이 아니라면…
2. 교회의
하나됨을 만들기에 노력하고 하나된 분위기를 존중해야 한다.
예) 이전에 멕시코 내지에 단기 선교를 갔을 때이다. 몇 교회가 연합해서 같고, 나는 답사겸 갔다. 그래서 그들보다 조금 빨리 선교지에서 귀향했다. 그랬더니 선교사
부인이. “같이 한 마음으로 선교지에 왔으면 함께 봉사하고 끝까지 있다가 같이 돌아가야 하는데, 그렇게 먼저 빠져 나가면 분위기가 깨지는 것 같다”고 섭섭해 하셨다. 크게 회개했다. 앞으로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저는 그 이후부터 어떤 모임에 늦게 가거나 먼저 빠져 나오거나, 개별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목장예배나 친교 게임 시에는, 성도님들이 편하게 해 드리고, 예배준비를 위해서 빠져 준다.
-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행동이 공동체의 하나된 분위기를 깰수 있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 이전 교회 피크닉: 전체가
게임을 하는데, 나이 드신 한 두분들이 한 쪽에서 이야기 판을 벌였다.
몇분이 더 그쪽에 합석했다. 모여 달라는 호소에 전혀 상관하지 않고, 술도 마시는 것 같았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 그런 분들을 모시고 다시는 피크닉에 같이 가고 싶지 않다.
그 당시 제가 얼마나 마음이 상했는지 그분들은 지금도 모르실 것이다.
- 예배의 분위기: 저는 성도님들의 출입을 다 이해한다. 그래서 누가 출입하는지 보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런 작은 행동이 예배 집중에 상당히 방해를 받는 것 같다.
. 예배당 뒷쪽에 앉은 분: 자신의 등 뒤에 누군가가 걸어가면 그가
누구인지 안다고 한다. 정기적이고 걷는 보폭이나 버릇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란다. 상당히 방해를 받는다는 말이다.
- 어떤 사정으로 간혹 예배 시간에 출입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버릇(매주일?)이 되어서는 않된다.
- 버릇이 되면 한번 예배시간에 들락거리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예배에 집중이 않된다.
* 출입이유?
. 예배/설교가 지루해서? 목사책임. 졸려서? 그것은 출입을 매우 환영한다.
. 화장실? 물/ 커피 마시지 말아 보면 어떨까?
. 봉사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예배 집중이 않된다면 봉사를 쉬는 것도 좋다. 마르다, 마리아 칭찬
. 어떤 목사님은 예배 중에 교인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너무 마음이 상한단다. 하나님/우리 교회?
* 어떤 모임, 단체에 참석할 때 그들의 고유한 분위기를 존중하고
그 분위기를 깨지 않기위해 힘써야 한다.
예) 목장 작은 모임의 분위기: free talking 이지만, 분위기를 살리는 talking/ 마음을 여는 talking을 해야 한다. 혼자 다 말하지 말고, 중간에 말 끊지 말고, “그게 아니예요” / 논쟁금지
- 우리는 이 하나됨의 분위기를 손상하지 않고, 타인의 마음에 상처주지 않기를 애써야 한다.
* 모임에 잘 참석해 주는 것도 분위기에 매우 중요하다.
. 목장/주일 예배에 한 사람이 빠지면 마음이 분위기가 허전하다. 일년에 2-3번 휴가 ??
. 요한 17: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최후의 부탁이다.
. 하나가 되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면 오합지졸이 된다.
. 전도서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엡4:13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노력하고 애써야 하나
됨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