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인가? 2(교회, 그 마지막 희망)”, 마태 16:15-19, 강인국목사, 2024.2.11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신앙 생활을
위해서 교회 나간다. 그런데, 오히려 교회 때문에 힘들 때가
있다. 교회 다니다가 교인들로 부터 상처받기도 하고, 교회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분쟁을 보면 실망하기도 한다.
교회라는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마음에 부담을 가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자신이
구설수에 올르기도 하다. 그런 일들을 겪을 때, 우리는 교회를
떠나고 싶다. 교회를 다녀야 할까, 말아야 할까?
** 교회는 어떤 곳인가?
** 마 16:18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 1. 교회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신 유일한 기관이다.
*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몇개의 기관을 세우셨나?
두개: 가정과 교회
.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신 유일한 기관이다.
. 주님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
-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며(엡1:22),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다고 말한다(엡 1:23)
- 교회의 조직, 직분들은 누가 만드셨나? 주님께서
만드셨다.
. 행 6:3.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고, 봉사와 구제의 일을 집사님들을 세우셨다.
. 디도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셨다.
. 엡 4:11 (주님) 어떤 사람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세우셨다.
. 권사: 한국 교회, 시대에 앞서서 만들어진
매우 좋은 아이디어. 더 발전해서 여자 장로/ 목사도 나오길..
- 교회, 교회 조직, 직분들도 주님께서 세워
주셨다.
** 마 16:18 하,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 2. 교회는 사단의 권세를 제어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 세상에는 사회 질서를
위해서 법/ 공권력이 있다. police, swat 팀, sheriff, FBI, CIA , 군대 등이 있다.
. 각 기관 마다 목적이 다르다.
- 주님은 인간 세상에
영적 세계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셨다.
. 주님은 사단의 권세를 부쉬고, 악의 권세를 제거하기 위하여서 교회를 세우셨다.
. 주님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질서와 평화를 회복하기 원하셔서 교회를 세우셨다.
. 우리가 주님을 바르게 믿을 때, 악의 권세를 깨고 이 땅에 공의와 평화가 넘치는 나라로
만들 수 있다.
** 19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 3. 교회는 천국 열쇠를 가진 유일한 기관이다.
. 베드로? 카톨릭은 주님께서 베드로 개인에게 천국 열쇠를 주셨다며, 베드로가
첫번 교황이라고 한다.
. 개신교는 베드로 개인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믿는다. 이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구주로 시인한 성도에게 천국문을 여는 열쇠를 주심을 믿는다. 천국 열쇠의 원 주인은 예수이시다.
. 성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때, 주님께서 그 열쇠를 성도에게 양도해 주셔서 사용하게
하신다.
* 이 말씀은:
. 신약은 만인제사장 시대이다. 누구든지 주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다른 중보자가 필요없다.
. 주님을 믿는 성도는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천국으로 인도/구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묻거나 허락을 받을 필요없다.
** 19절하,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4. 교회는 세상을 재판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 기본적으로는, 주님께서는 교회에게 사람의
죄를 용서하고, 또한 징계하는 권세를 주셨다.
. 중세시대의 파문: 파문은 기독교 특히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교리나 윤리상 중대한 잘못을 저지른 기독교인을 공동체로부터 쫓아내는 처벌을 뜻한다.
. 카노사의
굴욕: 중세시대에는 황제와 교황 사이에 권력 다툼이 대단했다.
1076년, 신성로마제국 황제 하인리히 4세는
교황 그레고리 7세와 갈등했다. 교황은 황제를 파문했다. 황제는 교황이 있는 카노사에 수행자의
모습(금식, 남루한 옷, 맨발)으로 와서 용서를 빈다. 황제는 3일간
성문 밖에서 용서를 구하여서 받았다. 나중에 권력을 되찾은 황제는 교황을 폐위시키고, 교황은 쓸쓸히 죽는다. (사실은 황제와 각 지역의 봉건 영주들의 권력 싸움??)
. 사람이 그런 절대권력의 반지를 가지면? 목회가 잘 될까? 타락하고 멸망한다. 이단이 된다
- 이 말씀을 오해 마시라. 이 말씀은, 교회는 사람을 파문하고 정죄하는 권세를 시행하라는 말이 아니다.
성경의 맥락을 보면, 교회는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구원하는 권세를 실행하라는 것이다.
. 교회가 사람들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면 곧 그것이 사람을 멸망시키고 죽이는 것임을 말한다.
. 때로는 교회가 징계를 시행한다. 징계는 교훈하고 바르게 함이 목적이지, 정죄하는 것이 아니다. .
** 5. 그리고, 이 말은 또한 주님께서는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축복하고 다스리겠다는 말씀이다.
- 교회가 이 땅에서 매면(일을 풀리지
않게 매면) 하늘에서 매어 버리다. 교회가 이 땅에서 풀면(일 잘 풀리게 풀면) 하늘에서도 풀겠다.
-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이 계시를 이미 보여 주셨다.
. 창 12:3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 창세기 39:5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라.
*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그들이 모인 교회는 다 훌륭한 사람인가? 못난 면이 많다.
- 모세는 급한 성격으로 사람을 죽였다..아브라함은
허물이 많다, 죽음이 두려워서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못났다고 버리지 않으셨다. 모세 40년 간 광야에서
연단. 아브라함은 25년간 가나안 땅에서 연단하셔서 사용하셨다.
- 제자들: 겁쟁이, 약한 믿음, 높아지기를 애쓰던 그들, 성령충만으로 새사람으로 만들어 사용하셨다.
- 교회: 중세 교황 권세가 높아지고 부패해 지니까, 루터와
칼빈과 개혁자들을 통해 교회를 개혁하셨다.
- 하나님은 인내하고 기다려서 사람과 교회를 새롭게 쪼개고 다듬어서 개혁하셔서 사용하셨다.
때로는 성도가
못났고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지 못할 때, 주님은 다른 사람/기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못난 성도를 다듬고 훈련하고 낮추셔서 사용하신다.
주님께서는 못난 교회를 바르게 세우고 개혁하셔서 사용하신다.
주님께서는 못난 우리를 사용하셔서 영혼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다스리시고 축복하기 원하신다.
- 교회는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유일한 기관이다. 교회는 이 세상의 마지막 희망이다.
- 세상이 이렇게 혼란하고, 미움과 전쟁이 가득한 것은 우리 교회가/ 우리/ 내가 신앙생활을 잘못하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 같이 예수님을
잘 믿자. 우리 주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까지 우리 자신을 갈고 닦자. 기도, 말씀 묵상성령을
받자. 하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 악을 깨트리는 권세,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권세를 를 잘 시행하자. 그래서 영혼을 구원하고 이 세상을 더 바르고 평화롭게 만들어 가는 참된 성도/교회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