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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본문
마태복음 12:31-32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3-09-10

                                     “성령님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마태 12:31,32, 2023. 9.10 강인국목사

 

12:31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이 파키스탄으로 이주해서 공장에서 일했다. 그는 공장을 청소하면서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오래된 포스터들을 떼어내며 청소했다. 그런데, 그것을 본 파키스탄 사람들이 이 스리랑카 청년을 잡아서 구타하고 결국에는 불태워 죽인 사건이 있다.

그 청년에게 뒤집어 쒸운 죄는 신성모독죄였다. 그 오래된 포스터에는 모하멧이란 이름이 쓰여 있었는데, 그 신성한 이름을 훼손했기 때문에 무슬림 교도들을 분노해서 죽인 끔찍한 사건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이슬람 문화권에서 자주 일어난다.

신성 모독이란 자신이 믿는 신에 대해 모욕적인 언사를 하거나 비난하는 태도로 불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신성모독죄는 모든 종교 속에 나타난다.

* 구약에 신성모독죄를 언급하는 성구가 있다. 십계명: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아니하리라. 신성모독울 금지한다.

- 레위기 24: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임을 당하리라”  

- 이사야 37, 히스기야왕은 성전에서 앗시리아 산헤립의 편지를 펴 놓고 저가 하나님을 신성모독했습니다라며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를 드렸다.

-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 여호와: 신성모독을 금지하기 위해서 나의 주님이란 히브리어 신성4문자(YHWH)를 로마자로 표기해서 만든 말이다.

- 신성모독은 사형에 해당하는 무서운 죄이다.

- 신성모독이란 말은 예수님 당시에도 자주 있었다.
. 9:2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서기관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도다.”

 * 본문: 31, “…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성령을 ‘훼방한다는 헬라어: 블라스훼미아, 영어 blaspheme, 신성모독, ‘하나님을 모독한다의미다그러면 성령을 모독한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 본문 배경: “31그러므로란 의미는 앞에 나온 사건 때문에 이 말씀을 하신 것을 의미한다.

12:22 절 부터 보면,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서 고치셨다,”, 24 바리새인들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고 귀신을 쫓아내었다며 예수님의 사역을 비평하고 공격했다. 지나친 억측이다.

그 때 예수님은 28, 자신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내었다고 말씀하며,
31절에서 그러므로라고 시작하셨다.

하나님의 능력, 성령님의 능력을 귀신의 능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령님을 모독하는 것이고 용서함을 얻지 못하는 무서운 죄라고 말씀한다.

물론 이것은 무지로 인하여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성령님을 일시적으로 무시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계속해서 끝까지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배척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그 무서운 신성모독죄와 더불어 같은 동급으로 무서운 죄는 무엇인가?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 “인자/ 사람의 아들”? 마태복음에서 인자는 항상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을 의미한다.

그러면, 예수님을 거역하면 용서함을 얻는가? 아니다. 모든 구원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을 거절하면 구원은 없다. 그러면 인자는 누구일까?

- 마가복음에서 같은 내용이 나온다.
3: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3:29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 인자를 사람으로 번역하였다. 원어는 인자들(복수), 영어는 the sons of men/ 사람의 아들들이다.

- 마가복음이 오리지널 복음서이다. 마태는 마가복음을 기본으로 해서 자신이 본 것과 견해와 자신의 표현방법들을 추가해서 예수님의 전기를 다시 기록했다.

- 마태가 실수로 복수를 단수로 바꾸었는지, 아니면 후대에 성경을 필사한 사람이 잘못 기록했는지 모른다. 어쨌든 마태복음의 원본은 없어졌고 필사본만 남아있다. 그 필사본 중에서 가장 오랜된 필사본에 마가는 사람의 아들들이라는 복수이고, 마태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단수로 썼다.

많은 혼란이 올 수 있는데 초대교회 교부들은 그것을 슬쩍 고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성경의 오류를 그대로 두어서 성경의 진정성을 더 분명히 하고 있다.

- 그리고, 본문 31 32절의 구조를 비교해 보면 뜻이 뚜렷해 진다.
31,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VS.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앞 부분은 사람이 짓는 모든 죄 VS. 뒷부분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를 비교하였다.

- 그러면 32절에서는 그 비교 방법을 그대로 썼을 것이다.
32,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VS.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앞 부분인 인자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의미한다. 사람을 거역하는 모든 죄는 사함을 얻지만 성령을 거역하는 것은 사함을 얻지 못한다로 보아야 한다.

* 신성모독이란 단어는 당시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자주 쓰는 말이었다.
*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너희들은 신성모독이 사형에 해당하는 무서운 죄임을 알지 않는가?너희들이 지금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 행동은 신성모독처럼 용서받을 수 없는 무서운 죄이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 성령님의 사역은 무엇인가? 사람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케 하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을 믿게 하고, 사람을 빛과 진리로 인도하신다.
그 성령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끝까지 무시/거절하는 것은 신성모독죄처럼 결국 무서운 결과로 끝난다는 것이다.

** 성령님을 모독하고 거역하는 죄에 대한 다른 표현들이 있다.

* 스데반의 설교: 스데반은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 들여라고 설교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끝까지 스데반의 설교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그 때 스데반은
7:51을 보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 도다”. 그들은 끝까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고 스데반을 돌로 쳐서 죽이는 무서운 죄를 지었다.

성령을 ‘거스린다는 것은 *안티핍토: “반대하다”, “거역하다”, 라는 말이다.
성령님께서는 스데반의 설교를 통해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 들이기를 촉구하였다. 하지만그들은 스데반의 설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것은 곧 성령을 성령을 거스리는 것이었다.

* 4:30, “너희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성도가 성령을 근심케 해 드릴 수도 있다고 한다.
성도가 바른 생각하지 않고, 죄악을 범하고, 옛사람으로 돌아가고자 할 때 성령께서 근심하신다.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근심하시는데, 사람이 그것을 계속해서 무시하면, 결국 양심이 화인 맞아서 결국 죄를 지어도 부끄럽지 않고, 회개하지 못하게 된다.

살전5:19 “성령을 소멸치 말라소멸이라는 말은스베누미인데, “불을 끄다이다.
 성경에서 성령을 불로 비유한다. 불은 세상을 정화하고 따뜻하게 만들고, 어둠을 물리친다.

교회/ 성도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성도가 하나님께로부터 계속해서 은혜를 공급받아야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기도하는 성도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말씀을 읽는 성도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봉사하는 성도의 마음에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다. 말씀대로 살 때 성령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 성령께서는 우리 곁에 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우주만물을 보라, 얼마나 오묘하고 아름다우냐,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고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땅에 사람으로 보내셨다. 그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기 원하신다. 그 분의 초청을 거절하지 말고 주님을 믿고 주님께 나아가라.
너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타인에게 베풀고, 나누는 삶, 영원한 가치를 위해 살아라.
너는 이 땅에 살지만 이 세상에 모든 목표를 두지 말고, 영원한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라,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삶을 살아라.
너는 지금, 죄악된 삶을 살고 있다. 그 죄악된 생활을 떠나라. 하나님께 돌아오라.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구별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께서는 이런 말씀들을 우리에게 계속해서 말씀해 주신다.
성도는 항상 성령님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말씀을 순종하며 따라야 한다.   

: 우리 교회가 교회되고, 성도가 성도되려면 성령님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성도는 성령님을 무시하지 말고 인정하고 존경해야 된다.
성령께서 내 속에서 최대치로 일하시도록, 우리는 성령님께 귀 기울이고 성령님께 양보해야 한다.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님과 동행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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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신앙인의 말"  
  • 본문마태복음 1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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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강인국목사
  • 설교일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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