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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돌과 가시"
본문
마태복음 13:1-23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3-10-22

                          70 “내 마음의 돌과 가시”, 마태 13:1-23 강인국목사, 2023.10.22

 

사람은 글이나 말로서 자신의 마음에 있는 것을 표현한다. 사람은 그럴 때에 다양한 수사법을 사용하여서 말이나 문장을 더 풍성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좀더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기 원한다.
그 수사법 중의 하나가 비유법이 있다. 예수님은 비유법을 자주 사용하셨다. 주님께서 얼마나 비유법을 애용하셨는지 마태 13:34 예수께서는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고 할 정도였다.

본문에 비유: , '파라볼레', '어떤 것을 그 옆에 나란히 놓다'. 어떤 것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다른 것을 빗대어서  표현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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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들: 씨 뿌리는 비유, 겨자씨 비유, 탕자의 비유,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 등으로 천국을 설명해 준다

** 비유의 목적:

1) 13:10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는다 왜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 
13:11
예수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다. 13:12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된다… 13:16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 비유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는 자는 더 이해를 잘 하고 더 잘 받아 들이게 한다.
비유의 말씀을 시작할 때에 쓰는 어휘 천국은 이와 같으니…” 천국을 제대로 설명할 방법이 무엇일까?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보고 경험하는 것을 비유해서 설명한다.

2) 11절하, … 그들(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는 않는 자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  13:12 무릇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13:14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하였느니라.
->
비유의 또 다른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않는 자는 더 이해를 못하고 더 받아 들이지 못한다.

** 비유는 쉽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더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
- 13:15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못하는 것은 마음이 완악해서”, 귀는 막았고 눈은 감았다는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잣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한다. 그들은 성경은 반드시 이렇게 해석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 해석이 바른 해석이면 좋겠지만, 그들은 율법주의와 유대주의 잣대로 성경을 해석하여서 성경의 원래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배척했다.

- 게다가 예수님은 성경을 쉽게 해석하기 원해서 비유를 들었고, 일상생활에서 보고 경험한 사건들을 빗대어서 설명하셨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은 거룩하기에 율법을 일상적인 것에 비유하고 쉽게 설명하면 불경건한 것으로 비판하면서 싫어했다.

예를 들면, 경건하다고 자부하는 신앙인들은 설교 중에 재미있는 예화나 시사적인 내용으로 설교하면 거룩하지 못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와 비슷할까?

** 씨 뿌리는 비유: 네가지 종류의 밭이 나오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네 종류의 마음을 의미한다.  

1. 길 위에 떨어진 씨: 13:4 …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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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 길 위는 단단해 져서, 물도 스며 들지 못하고, 씨를 뿌려도 전혀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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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받아 들이지 않고 거부하고 잊어 버리는 것을 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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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이유들: 성경의 진리를 믿지 않는 사람, 빅뱅 이론, 진화론 신봉자, 성경의 진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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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의 사위들: 그들은 소돔과 고모라가 망한다는 소리를 듣고 농담으로 여기며 조금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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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 예수님/바울/ 스데반집사의 복음을 들어도 유대주의 편견 때문에 복음을 철저히 거부한다.

2. 돌밭에 떨어진 씨: 13:5 …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13: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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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13:20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13: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 밭에 돌이 너무 많다. 씨가 돌 사이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 같다가 뜨거운 햇볕에 나오면 곧 말라 버리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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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즉시 기쁨으로 받되”: “오늘 설교 너무 좋았어요.” 그렇지만,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으면 곧 잊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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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받되, 감동을 받았다는 말이다. 메시지로 인한 괴로움과 회개의 눈물이 있고, 말씀으로 인한 두려움도 느꼈다. 하지만,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으면 곧 포기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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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다가 어려움을 당한다. 인간 사회에는 항상 갈등과 오해가 있다. 그러면 즉시 교회를 떠나고 믿음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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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다 보니 봉사도 해야하고, 헌신도 해야되고, 마음에 부담이 되어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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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총독)이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3.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 13:7 …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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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13:22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 울창한 가시덤불(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씨(말씀)이 자라는 것이 막힘그래서 결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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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을 오래 하여도 믿음의 발전이 없다. 신앙인격에 변화와 결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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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찾아 온 부자 청년: 마태 19:16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 계명들을 다 지켜라.”  청년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 청년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자라지 못하고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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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의 히브리인들: 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4. 좋은 땅에 떨어진 씨: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 사도 바울은 처음에는 길 위에 떨어진 씨 차럼 복음을 철저히 거부했다. 하지만, 주님을 만난 후에 그의 마음은 좋은 땅에 뿌려진 씨가 되어서 위대한 결실을 가졌다.

** 특히, 이 말씀을 목사와 교우와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성도가 목사의 설교를 받는 자세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설교를 잘 한다. 못한다? 그 기준은 뭘까? 그것을 말하자면 설교가 길어진다. 그것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기준이 다 다르다. 설교는 성경의 본문을 해석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목사가 설교 준비를 게을리 하고, 성경 본문을 왜곡해서 설교하고, 어떤 개인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죄다.
분명한 것은, 교우가 목사와의 관계가 잘 맺어 있으면 목사의 모든 설교가 좋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목사에 대한 신뢰를 읽으면, 마음은 길처럼 단단해져서 설교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목사가 나의 결점을 알고 나를 지적한다고 싶으면, 설교 시간은 괴로움과 고통의 시간이 된다.
자신의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사람에게는 진리와 은혜의 시간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스데반 집사의 설교처럼 귀를 막고 달려 들어 돌로 치고싶어 진다.
그런 분들은 언제든지 목사에게 가서 말하고 가슴에 담긴 앙금을 풀어 내어야 한다. 목사와의 관계에 있어서의 돌과 가시도 제거해야 한다.

** 여러분의 마음의 밭은 어떤 것인가? , 돌밭, 가시밭, 좋은밭??
이런 밭/ 마음이 따로 있는 것 아니다. 내가 밭/ 마음을 가꾸지 않으면 금새 그런 밭/ 마음이 된다.
내 자신을 항상 겸손하게 하고 자주 눈물로 회개하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 들이는 부드러운 땅이 되기 바란다.
내 마음에 가득한 미움의 돌, 편견의 돌, 불신의 돌을 제거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자라는 좋은 밭이 되기 원한다.

내 마음속에 있는 미래를 향한 염려 근심의 가시, 욕심과 고집의 가시, 분냄과 거짓의 가시를 제거하자.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 들이고, 깊이 뿌리를 내리고, 좋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성도가 되자. 


주제선택:
  • 제목"신앙인의 말"  
  • 본문마태복음 12:33-37
  • 히트139
  • 설교자강인국목사
  • 설교일202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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