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강해 60
온유와
겸손의 옷을 입고 , 마 11:28, 30, 강인국목사, 2023. 3. 5.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로버트 번디: 귀공자 타입, 엄머 말도 잘 듣고, 여인들에게 친절, 12명 성폭행 살인, 테드 번디로 알려짐, 그의 어머니 “he is a good boy”
또 다른 여자애의 살인 사건… 엄마는 그 아이는 천사에요,
나는 그애가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사람이 좋다. 무엇이 기준인가? 좀 조용하면? 그 사람 성격은 그래도 착한 사람이에요. 어떤 것이 착한 것일까?
본문을 통해서 세가지 동사를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지난 주에 말씀을 드렸다.
1.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주님은
일생동안 땀흘려 수고하고 피곤에 지친 인생을 오라고 초청 하신다. 또한, 일생동안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인생들을 오라고 초청하셨다. 사람들은
구약의 무거운 율법과 관습에 눌려 있었고, 삶으로 인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2. 내게 와서 “쉬어라” 나에게 와서 편히 쉬어라고 초청하신다.
** 세번
째 동사는 “배우라” 이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자신에 관해서 배우라고 하신다. 주님은 어떤 분이신가?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1) 주님은 온유하시다. 온유: 성품적으로 마음이 온순하고, 부드러운 사람… 상당히 타고난 성품을 의미한다.
조용하고, 까다롭지
않고, 화내지 않고,
2) 주님은 겸손하시다. 겸손: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높이지 않는 태도이다. 온유와 겸손은 비슷한 의미이다.
인사 잘 하고, 잘
들어주고…
온유가 내적인 성품을 의미한다면, 겸손은 외적으로 품어 나오는 인격을 말한다.
** 그런데, 성경에서의 온유와 겸손은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다.
* (민 12:3) 에서 모세에 대해서 말하기를 “(모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했다.
- 모세는 원래 성품이 따뜻하고 유순 했는가? 아니다, 모세는
원래 temper가 대단했다.
- 그는 분노를 참치 못하고 이집트 군인을 단숨에 때려 죽였던 사람이다.
. 그런 그가 광야로 도망 가서 40 년을 살면서 한없이 낮아졌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났고
변화 되었다.
-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의 에굽에서 인도하는 낸 지도자가 되었다.
- 광야에서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불평하고 도전했는가? 그래도 그 사람들을 품에 안고,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 그런 일들이 수 없이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인내했다.
- 모세의 온유는 처절한 광야의 삶에서 자신이 한 없이 미천한 자임을 깨달음에서 나왔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왔고, 사람들의 끝없는 불평과 도전에도 그는 참고 또 참았다.
- 갈라디아서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신약의 바울은 온유는 성령 충만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 예수님의 겸손람들에게 겸손의 모범을 보여주신 가장 위대한 분이시다. 예수님의
삶은 겸손 그 자체이다.
.예수님은 원래 창조주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그 영광의 자리를 떠나서, 이 낮고 천한 곳에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셨고, 존귀한 하나님께서 그 누추한 마굳간에 태어 나셨다.
* 빌립보 2:3, 겸손에 대한 대헌장과 같은 구절이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1)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라.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다툼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지 말라.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화/분노라는 그릇에 담아서
서빙하지 말라.
2)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라.
“사람은 다~ 내 잘난 맛에 산다?” 그런 것도
필요하다. 자신을 너무 비하하면 않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자신이 남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갑질? 자신의 위치가 더 높다고 생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은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
- 저는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본다. 서로 다투었다고 가정해 보자. 자신은 전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용서하지 않는다. 아무리 성격이 급하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이라도, 빨리 뉘우치고, 용서하면? 내가 부분적이라도 잘못했을 것이라면… 문제 해결의 여지가 많다. 그것은 겸손한 사람…
- 우리는 다 실수가 많고, 가진 것이 죄 밖에 없는데…
3)
스스로 자신을 비우는 것이다. 스스로 높은 위치, 자신이 가진 권력/힘,
-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그러나, 그는 높은 하나님의 자리를 자발적으로 내려 놓고 종의 모습, 죄인의
모습까지 되셨다. 예수님은 겸손하게 나귀를 타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 사람이 변하는 순간:
- 좋게 변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변한다. 낮은 처지…
- 나쁘게 변한다. 완장을
차는 순간 달라진다. 칼을 쥐면 휘두르고 싶다. 사람은 권력의
맛, 돈의 맛을 보면…. 사람이 달라진다.
- 다윗의 위대성.. 시므이…
* 참된 겸손은 자신의 권력과 권리를 내려 놓는 것,
- 자신이 가진 유리한 고지를 자발적으로 내려 놓는 것이다.
- 사람은 자신이 큰 소리 칠 위치를 선점했다 싶으면 마음껏 큰 소리 친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한다.
- 예수님은 모든 권력과 기득원을 잃어버린 가난한 자, 소외된 자, 죄인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시는 온유한 분이시다.
** 그래서 29절 하, “그리하면…, 너희가
쉼을 얻을 것이다.” .. 그렇게 온유하고 겸손한 주님을 배우면, 우리가
쉼을 얻는다. 참된 평안을 얻는다. 구원을 얻는다.
오, 여러분들이여, 우리가 신앙 생활을 오래하고, 나이가 들어가면 자칫 잘못 종교적 권위의식에 빠진다.
얼마나 무거운가? 이 권위의식을 버려야 한다. 권위의
옷은 무겁고, 우리를 외식하게 만들고, 목이 곧게 만들고, 결국 거짓되게 만든다.
우리가 교회 생활을 오래하고 교회의 지도자가 되면 겉으로 거룩을 치장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이 외적 거룩성은 벗어 버려야 한다. 이 외적 거룩성은 너무 무겁고, 우리를 거만하게 만들고, 우리를 가식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결국 타락하게 된다.
결: 우리가 주님의 온유함과 겸손을 경험하고, 그것을
우리의 삶이 되고, 인격이 옷이 되면, 우리는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되고, 감사함으로 교회에 나오서 봉사하고, 헌신한다. 주님을 믿는 것이 그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너무 감사하고 좋다.
주님께서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