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신다”, 마태 7:7-11, 강인국목사. 2021.11.7
* 여러분, 기도하시는지요? 네… 그러면,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헌신적으로 기도 하시는지요? ???
* 왜 헌신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어려운가? 기도에 대한
오해 때문일 가능성이 많다.
- 기도는 매우 엄숙한 자세로 해야 한다는 생각한다. 무릎을
굷고, 손을 모으고, 거룩한 자세로,
- 기도는 수도사가 깊은 산속에서 수도하듯이 하는 굉장한 종교적인 의식으로 생각한다.
. 산
기도, 한번이라도 해 보셨는가? 쉽지 않다. 무섭다. 부시럭대는 소리, 동물, 귀신?
- 육적인 존재인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께 기도 드리니, 뭔가
막연하다. 구체적이지 않다.
- 게다가, 즉각적인 응답이나 반응이 없다. 전화를 하면 상대방이 즉시 받듯이, 기도하면 즉각 반응해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 특히, 한국: 매일
새벽기도를 한다.
. 새벽기도의 축복이 대단하다. 하지만, 또한 어렵다: 우리의 본능과 습관과 싸워야 하는 문제…
. 무릎낙타 이야기: 너무 기도를 많이 해서 무릎이 낙타
무릎같이 되었다,
. 매일 2,3,5 시간 씩 기도한다는 이야기도 듣는다.
->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듣는 우리는 기도의 영웅담을 듣는다.
- 기도에 관한 이런 면들도 참 좋다. 그런 면들이 한국교회를
성장시킨 동력이다.
. 이런 기도의 모습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 그런데, 기도에 관한 그런 강한 규정이나 선입견으로
인하여 기도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기도 한다.
* 특히,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에서 기도의 자세, 기도하는 법,
주기도문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다. 그 부분은 제가 다음에 강해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다시 기도에 관해서 말씀해 주신다. 혹시
성도들이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을까, 전통적인 개념에 묶여서 기도를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하는
사랑의 마음인 것 같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내용으로 기도에 관해서 다시 말씀해 주신다.
1. 기도를 딱딱한 의식이나,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기도를 의미하지만, 전통적인 기도의 표현법과는 상당히 다르다.
뭔가, 매우 사실적인 표현이다. 이들은 종교적안 표현이 아니라 일상에서
듣는 생활적인 단어이다
기도를 종교의 의식 중의 하나로 생각하지 말라.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필요하면 부모에게 “이것/저것 주세요. 이런 일 /저런
일 도와 주세요 하듯이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실제적인 시간이다.
2. 편하게 기도하라.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단어의 중첩, 재미있는 표현이다.
다른단어, 같은 의미, 강조 -> 편하게 기도하라는 말, 그래서 편하게 자주 기도하라는 강조이다.
- 구하라: 기도는 우리의 도움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 찾으라: 기도는 우리의 필요함을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다.
- 두드리라: 기도는 우리의 급박함을 하나님의 보좌를
향하여 SOS 를 보내는 것이다.
*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까지 비유하시면 말씀해 주신다. 기도는
격식차리고 하려고 하지말고, 편하게
하라는 것이다.
* 자주 전화하지 않는 아들에게 부모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아들아, 전화 좀 자주 하거라.”
- 그런데 자녀의 입장: 자주 전화를 하고 싶어도, 전화하면.. 부모가 어렵다.. 격식을
차려야 하고, 훈계 들어야 하고, 잔소리(?) 들어야 하고…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아, 네 아버지에게 전화드려라, 어려워하지 말고, 편하게
* 예수님 “형제들이여,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기다립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친밀하게, 언제든지
해 보세요” 라며 말씀해 주신다.
3.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7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비유하면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9절,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 비유: 매우 실제적인 비유
악한 사람일지라도, 신실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아버지는 아들의 요구를 들어 준다.
“하물며”….. ->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심을 다시 강조한다.
-> 이것은 또한 예수님의 약속이다. 우리는 아무 자격이
없지만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드릴 수 있다.
요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4.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신다.
지난 주일 저녁에 우리 교회 아이들도 할로윈데이에 동네 집들을 방문하여서 사탕을 많이 얻었다.
일년에 한번 그런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하고 어릴 때의 아름다운 추억도 만든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매일 사탕을 먹으면? 그래서 절제 시킨다.
내 사무실에 찾아오는 아이들: 일주일에 단 한개만… 내가 아까워서?
아니다. 저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사탕을 하나
주지만, 둘은 그들에게 좋지 않기에…
. 사탕을 주지 않는 것이 아들에게 좋은 것을 주는 것이다.
. 원하는 게임 머신을 다 사 주지 않는 것이 아들에게 좋은 것이다.
. 비싼 스포츠카를 사 주지 않는 것이 아들에게 좋은 것이다.
- 어른 들도 마찬가지이다.
* 이 좋은 것은 무엇일까?
누가복음 11:13절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그 좋은 것은 성령이다.
좋은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말씀할 것이다. 성령까지도
보내 주신다.
성령은 지혜의 영이시다. 성령은 기도의 영이시다. -> 우리에게 성령이 같이 하시면 못할 것이 없다.
* 기도에는 두 종류가 있다.
1) 성령의 붙들림을 받은 기도 2) 내 생각에 붙들림을
받은 기도
* 응답받는 기도는 성령의 붙들림을 받은 기도이다.
* 성령의 붙들림을 받는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1) 정직하고 겸손하게 2) 온전하게 성령님을 의지하고 3) 간절하고 진실하게 4)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한다,
결: 기도는 무거운 짐이 아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거창한 신학적 이론으로 씨름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엄숙하고 고고한 미사여구로 드리는 종교 의식, 종교
행사의 한 순서가 아니다.
기도는 흐릿한 영적 세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영적
존재에게 막연한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다.
* 기도는 자녀가 아버지께 말하듯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편하게 말씀드리며 대화하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 아버지께 친밀하게 도움을 구하고,
필요를 요청하며 교제하는 것이다.
기도는 성도의 매일의 삶이고, 실제적인 생활이고, 매일 주님을 경험하는 삶이다.
매일 성령님의 은혜 속에 살고, 성령님의 붙들려서
기도하고, 그래서 매일 주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 은혜, 사랑과 도우심을 경험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