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두운 시대에 어떻게 살것인가? "감사하며…” 엡 5:18-21, 강인국목사,
2022.2.13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감사라는 말을 추수감사절에 듣는 메시지로 생각한다. 감사는
추수감사절의 전유물이 아니다.
본문은 감사하라고 한다. 우리는 언제 감사하는가?
종종본다. 누군가가 자녀에게 용돈을 준다. “뭐라고 해야 돼?”, 아기 “감사합니다”
감사는 감사한 일을 당했을 때, 감사하다고 표현한다. 당연히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성도에게 있어서는… 그것 플러스이다. 성도에게 있어서 감사는 무엇일까?
본문의 배경은 어떠하다고 했는가? 에베소서 5:1절부터 보면, 바울은 당시의 죄악이 넘치는 어두운 시대, 핍박을 당하여 고통하는 시대, 희망이 없는 시대에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여려가지를 말씀해 주었다.
오늘은 20절 말씀으로 묵상해 보겠다. 어렵고 힘든 시대에 성도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된다고 말씀한다. 어떻게?
1.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
범사, 모든 일을 말한다. 사람은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모든 일을 경험한다.
사람의 대표적인 감정 또는 일상은 희로애락(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 희/락: 인생에는
즐거운 일이 있다: 모든 것이 잘 되어간다. 하는 일마다
모든 것이 잘 풀린다(saving 이 늘어가고, 좋은 차, 좋은 집에 산다. 자녀들도 잘 된다(건강, 좋은대학, 좋은직장, 부모공경),
- 사람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면 감사할까? 처음에는
감사한다.
. 그것이 반복되고 지속되면 사람은 금새 잊어 버린다. 당연시 한다. 싫증을 느끼고, 무료해 한다.
. 그리고 더 새롭고 자극적인을 경험하고 싶어서 죄악과 쾌락을 탐익하다가 타락하고 범죄하기도 한다.
- 또한 사람은 상당한 부를 이미 이루었는데, 더 가지지
못함을 아쉬워 한다. 내가 더 많은 물질을 가지면 지금보다 더 좋은차,
더 좋은집을 가질 수 있다. 슈퍼카도 2,3 대가
아니라 열몇대씩, 집도 summer house, winter
house, 별장, 더 자주 여행을 가고, 더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더 뽐내며 살 수 있는데… 그래서 더 가지기 원한다.
. 사람은 어려운 환경에, 돈맛을 모를 때는 욕심없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산다. 그런데, 돈을 벌어서 돈의 힘을 알고 돈맛을 보게 되면, 욕심이
생긴다. 사람이 달라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
. 너무 편하면 감사를 잊어 버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것도 없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것도 없다.
- 현대인의 문제점? 너무 편하고 풍요하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할 것이 없다.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노: 화나는 일: 예를
들면 부부지간에 행복하게 산다. 매일 까르륵 웃고, 서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고 깨소금이 쏟아진다. 그러다가 어쩌다가, 화나면
이성이 마비되고, 혀와 감정이 절제되지 않는다. 입에서 분노의
말들이 터져 나온다. 당연히 그 마음에 기쁨이 없어지고 감사는 설 자리를 잊어 버리고 좌절하고, 슬퍼하고 도망한다.
- 애: 슬픈 일:
. 사랑하는 사람/가족을 잃어 버리는 일은 너무나 큰 슬픔이다. 가족 중에서도 사랑하는 자녀를 잃는다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슬픈 일이다.
. 우리 교회 어떤 권사님 “목사님,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는데 과연, 어린 자녀를 떠나보낸 부모에게
감사하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 괴로운 일:
사업이 어려움으로 문을 닫거나, 집의 가장이 직장을 잃고 온 가족이 어려움을 겪는다, 팬데믹으로 수 많은 사업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문을 닫았다. 그런 중에도 감사?
- 이 세상 사람들은 좋은 일, 기쁜 일, 즐거운 일, 만사형통한 일, 풍요한
일들을 만날 때 감사한다.
- 그런데, 성경은 성도는 좋은 일, 즐거운 일, 뿐만 아니라 화나는 일, 슬픈 일, 괴로운 일들을 만나도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2. 그리고, “항상”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항상? 아침 부터 저녁까지, 새해 첫날부터 연말 마지막까지…, 그리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화날 때가 웃을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좋을 때나, 만사형통때나 하는 어려움 당할 때나… 언제나… 감사하라.
대부분의 사람은 주위 환경과 그날의 감정에 따라서 웃고 울고,
기분 좋았다가 우울했다가 한다.
그런데, 성도는 주위 환경이나 자신의 개인 감정에 따라서 영향받지 말고, 항상 감사하라고 한다.
*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 힘으로는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하나?
3. 본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바울은 감사를 말할 대에 거의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해서 말한다.
롬 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우리가 어려움 당하고, 고난을 당하고, 극한의 슬픔을 당해도…, 그 가운데서 감사할 수 있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예수께서 우리 대신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예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예수께서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그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다.
예수께서 모든 모든 고통과 슬픔을 다 당해 보시고 이기셨기 때문에 우리는 온갖 아픔 속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릴, 우리눈 고통과 슬픔과 분노를 이겨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 많은 이 세상에서 천국에 소망을 가지게 되고, 죽음의 슬픔 속에서도
부활의 믿음을 가지게 되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게 된다.
4. 본문, 성도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슬픔과 고통 속에서 감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고, 고통이 변하여 웃음이 되게 하신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온전히 믿을 때, 참된 감사가 나온다.
- 우리 매일의 삶이 하나님의 은총이요, 기적의 연속
임을 믿을 때 참된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 지금까지 코비드로 돌아가신 사람의 숫자는 육백만명이다. 힛틀러에 죽은 숫자가 600만명, 코비드에 의해서 학살당한 숫자가 600만명,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살아있다. 살아서 음식도 먹고, 푸른 하늘을 보고, 밝은 태양도 보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웃고, 따뜻한 손도 만져본다.
내가 조심하고, 위생관리 잘해서? 내가 럭키해서? 내가 건강해서?
감사는… 마음으로 조금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고, 가끔씩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참된
감사는 우리의 전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말한다.
참된 감사는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나누고 베푸는
삶,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한 일 등에서 분명히 나타나야
한다.
결: 감사를 가르친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동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성공과 명예가 보장된 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후에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위해서 헌신했다. 그리고, 그는 가는 곳마다 시련, 핍박, 쫓겨났다. 고후 11:23- 옥에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며, 애쓰고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다.
그는 그런 상황 속에 낙심하지 않고, 주님을 믿고, 감사하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진실로 깨닫고 범사에 항상 감사하는 승리의 그리스도인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