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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언2. "같은 죄인 하지만, 다른 결말"
본문
누가복음 23:29-43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2-03-13

                         가상칠언2, "같은 죄인 하지만, 다른 결말"(23:39-43)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성 밖에 골고다 곧, 해골이라고 불리는 언덕이 있다. 그곳은 흉악한 죄수들을 사형에 처하는 장소이다. 2000년도 더 넘은 유대인의 유월절에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좌우에는 두명의 행악자들이 사형언도를 받고 십자가에 달려 있다. 그 세 사람은 십자가에 메달려서 혹독한 죽음의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오늘의 무대는 그 골고다에서 죽음을 당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이며,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하신 두번 째  말씀이다.

39, 편의상 첫번째 행악자라고 하자. 그가 예수님을 비방하며 말한다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40, 그 말을 들은 두번째 행악자는 그 사람을 꾸짖으며 말했다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로 보응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다.” 며 그 첫번 행악자를 향하여 호통친다.

* 이 두 행악자는 똑 같이 죽을 죄를 지었고, 똑 같이 형벌을 받았고, 똑 같이 죽어 가고 있다.

* 하지만 이 두 행악자는 죽음 앞에서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첫번 째 행악자

1) 예수님을 비방한다. “너 메시야라며?....” 도대체, 예수님이 자신에게 무슨 해를 끼쳤는가?

첫번째 강도는 자신의 죄 때문에 형벌을 받으면서, 아무 상관없는 예수를 비방하고 화풀이 한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다. 오직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고, 온 세상을 향해 분노한다.

) People’s court 를 시청하는가? 분명한 증거가 있고, 증인이 있다. 그리고 승자와 패자가 생긴다.
패자 인터뷰: 아무도, 단 한사람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사람은 고통을 당하면 겸손해진다. 자신을 돌아본다. 같이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런데, 그는 조금도 겸손해 지지 않았고, 자아를 성찰하지 않았고, 타인을 향한 연민이 없다.

그는 일생동안 남을 비방하고 정죄하다가, 결국 메시야까지 비방하였다.

그는 일생동안 남의 탓을 대며 불만하다가, 결국 그리스도에게까지 책임전가를 했다.
그로 인해, 그는 자신이 구원받을 기회, 단 한번의 기회를 날려 버렸다.

첫번째 강도는 죽음 앞에서도, 회개치 않고, 끝까지악인으로 남았다.

2. 하지만, 두번째 행악자는 조금 달랐다.

그는 다른 행악자와 똑 같은 죄악을 저질렀고, 똑 같은 형벌로 십자가에 달려 죽어간다.

1) 하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돌아 보았다

죄악을 저질러도 조금은 양심적인 사람이 있다. 깡패도 약한 사람은 공격하지 않고, 비열한 방법 쓰지않고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아마, 그런 사람은 원래 선한 사람인데, 어려운 환경이나, 사람을 잘못 만나서 죄악의 길에 들어 섰을 수 있다.  

2) 그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그는 비방하는 다른 강도를 향하여 “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느냐?”고 호통친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인간 본연의 마음인,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 됨을 의미한다.

그는 무서운 죄악을 저질렀고, 그로 인하여 죽음의 형벌을 받았지만, 그는 마지막에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의 죄를 인정했고,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그리고, 주님께 은총을 구했다.

42,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3. 두 사람은 똑 같은 행악자였다. 하지만, 죽음 앞에서 작은 차이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그 두 사람에게 엄청나게 다른 결말을 가져왔다.

43, 예수님은 둘째 행악자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약속하신다.

* 낙원의 의미: 낙원은 문자적으로 아름다운 정원, 하나님의 정원을 의미한다. 신학적으로 낙원은 구원받은 영혼이 거하는 장소이다. 사람의 육신이 부활하여서 천국에 들어가기 전까지 임시로 거하는 장소 또는, 완벽한 천국 이전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십자가의 두 강도와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

1.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세상 사람들이 둘로 나누어 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바울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십자가는 구원의 분수령이다. 사람이 얼마나 훌륭한가? 얼마나 선한가? 태생, 인종, 민족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아니야에 따라서, 구원을 받느냐 못 받느냐로 나누어지고, 낙원에 들어 가느냐 못 들어 가느냐로 나누어 진다.

2. 십자가 상의 강도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우리가 그 강도이다. 그 강도와 나는  똑 같은 죄인이요, 똑 같이 죽음의 형벌에 놓였다.

첫번 강도는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을 말하고, 두번째는 같은 죄인이지만 두려움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림이다.

3. 그런데, 그 죄인이 오직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음을 보여 준다.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는 사형에 합당한 죄인이지만, 회개하면, 주님의 은혜로 즉시 구원을 얻는다.

4. 비천한 죄인이 예수님 때문에 고귀한 인생으로 변화되었다.

이 강도는 이 세상에서는 타인에게 고통주고, 두려움과 불편을 끼치는 삶을 살았다.

그런 비천한 죄인이 예수님께 자신을 의지 했더니, 영원한 나라에서 축복되고 고귀한 백성이 되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4. 비참한 고난 중에서도 주님과 함께하면 그곳이 낙원이 됨을 보여 준다.

그는 자신의 죄 때문이지만, 그는 십자가에 매달려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공포 속에 있다.

하지만, 그렇게 고통하고 절망하는 순간에 주님이 함께 하시니, 그곳이 곧 낙원/ 천국의 문으로 변했다.

 

: 우리는 그 강도 들같이 사형에 합당한 죄인이다. 하지만, 겸손하게 주님을 의지하여서 천국 백성으로 살기 바란다.

때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죽을 것 같은 어려움을 당해도, 주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고통 속에서도 낙원을 이루어 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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