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표현
우리는 종종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하면 된다.” 는 말을 듣는다.
이 말은, 말로서 표현하는 것을 가벼운 것으로 생각하는
유교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관습 때문인지 몰라도 한국 사람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서투른 것을 볼 수 있다.
2023년도 감사절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일년에 한번 연중행사로 끝내서는 안 된다. 감사는 우리의 일상의 삶이 되어야 하고, 각 개인의
마음이 되고 인격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바꾸어야 한다.
좋은 일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힘든 일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를 찾고 감사를 드려야 한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주셨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데 그것으로 감사가 충분하지
않은가?
성도는 항상 마음을 감사로 채우고, 입으로 감사를 표현하고, 그리고 생활 속에서 감사를 실천해야 한다.
<평생감사> 란 책에 이런 말이 나온다.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고,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고, 감사는 표현할 때까지 감사가 아니다.’”
우리가 때로는 어려운 일을 만나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결국에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
감사는 우리 일생 동안, 좋을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입과 삶을 통해서 드리는 전인격적인 감사를 보신다.
(강인국목사, 2023년 감사절을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