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루기 프로젝트
알라딘의 요술 램프는 중동의 전래 민담을 바탕으로 재 창작된 동화집이다.
램프의 주인이 램프의 몸체를 문지르면 지니가 나타나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내용이다.
이 동화는 에니매이션과 영화로 수 차례에 만들어져서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람들은 지니를 통한 소원성취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얻고 싶은 심리도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꿈이 있고 소원이 있다.
사람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꿈을 visualization하며(꿈의 실체를 마음에
그림),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그리고 행운이 따라야 한다고 한다.
마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가나안 여인의 간청을 듣고 “네 소원대로
되리라” 라며 그 여인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
이 내용은 성도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이룰 수 있는지 말해주는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그 여인이 도움을 요청할 때 그녀를 무시하였고, 인종혐오 발언을 하였고, 심지어 개 보다
못한 취급을 하셨다.
여인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
그 여인은 딸의 치유라는 소원을 위해서 무시하는 예수님께 더 바짝 다가갔고,
인종차별을 받을 때에 개처럼 자신을 낮추었다.
그 여인은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무시와 언어폭력 속에서도 “중꺾마”(중요한 것을 꺾이지
않는 믿음의 마음)와 겸손과 인내를 가졌다.
우리는 이 여인처럼 온갖 멸시와 천대 속에서도 마음에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여인처럼 온갖 수치와 모욕을 당해도 고고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는 그토록 잔혹한 말의 폭력 앞에서 감정의 요동없이 지혜롭게 대답할 수 있을까?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기 위해서 먼저 그 여인의 믿음을 강하게 하여 주셨다.
그 모든 과정은 그 여인이 기도의 응답을 받을 만한 그릇이 되기 위한 시험의
과정이었던 것이다.
(강인국목사, 202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