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처음 만나서 사랑에 빠지면 서로 볼 때마다, 좋기만 하다고 합니다.
웃는 것도, 밥 먹는 것도, 심지어는 트림이나 방귀같은 생리현상까지도 이뻐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오래 살다보면 사랑이 식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웃는 것도 별로 이쁘지 않고, 밥먹는 것이 미워보이고, 방귀 잘못끼었다간 전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사람의 관계가 원래 그렇다네요~
그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 중에 하나가,
사람의 두뇌에서
분비되는 페닐에틸아민, 도파민, 옥시토신 등과 같은 사랑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남녀가 처음 만나서 호감을 느끼면 이런 사랑호르몬들이
분비되어서
눈에 꽁깍지가 쒸어서 무엇이든지 다 좋아 보인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이런 사랑호르몬들은 2-3년
정도 분비되다가 끝나는데
그러면, 사랑하던 연인을 소가 닭보듯이 바라본답니다.
부부가 처음이나 나중이나 사랑이
변함 없다면 훌륭한 분들입니다. 만약, 더욱 사랑한다면 위대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처음이나 나중이나 변함없이
좋은관계를 유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렇게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는 살아갈수록 지식과 총명을 동원하여서 사랑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빌 1:9).
사람이 처음에는 사랑호르몬 힘으로 사랑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식습니다.
그런데 그후에도, 신뢰와
진심을 가지고 사랑하면 옥시토신같은 사랑호르몬이 다시 분비되어서
사랑이 더 풍성해 진다고 합니다.
참된 사랑은 사랑호르몬의 힘으로 하는 사랑이 아니라,
먼저 사랑을 함으로서 사랑과 호르몬이 더욱 풍성해지는 사랑이 진실된 사랑인 것입니다.
옥시토신같은 호르몬 자체가 모든 답은 아닙니다.
호르몬 체제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며,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강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우리의 몸의 기능과
호르몬 체계에 대 변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사랑의 문이 열리고, 몸의 체질도 변화되고, 성품도 변화되고, 몸이 치유되고,
엔돌핀이나 다이돌핀같은 강력한 호르몬이 나와서 암까지도 녹입니다.
(첫 날부터 마지막날까지 2: 꿈, 사랑>
강인국목사 설교 중에서
(20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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