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좋아질 수 있을까?
세상은 갈수록 자유와 평등의 기치가 높아가고, 경제와 과학과 의학이 발달한다.
그러면
그에 따라서 인간의 존엄성이 높아지고, 도덕성이 높아지고, 범죄는 줄어
드는가?
현대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
현대인들은 더 비참하게 타락해 가고 죄악은 더 극성을 부리는 것 같다.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의 거리에는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좀비처럼 허우적대다가 굳어버린
사람들을 본다. 사철 따뜻한 도시인 로스엔젤레스에는
홈리스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대 도시에서는 떼강도와 도둑들이 극성을 부려서 대형마켓들이 폐업을 하는
곳이 속출하며,각종 총기사고와 흉악 범죄가 일어난다.
부강한 미국이 그러한데 다른 나라는 어떨까?
수 많은 나라의 국민들이 정권의 부패와 빈곤과 독재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선진국의 국경을 향하여 모여 들다가 참혹한 최후를 맞이 하기도 한다.
국가 간에 전쟁을 하면서 여인들과 아이들이
처참하게 성폭행 당하고 살육 당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 결코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 볼 수 없다.
세계는 더 흉악하고 비참하게 변해가고 있다.
왜 그럴까?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귀신이 나갔다가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기 때문에 세대는 갈수록 더 악해 진다고 말씀한다(마태 12:43)
고대 도시
소돔과 고모라는
악으로 말미암아 멸망했다.
그 때보다 로마 시대가 더 악했고, 그 때보다 현 시대가 더 악하고 잔혹해 졌다.
지구는 이렇게 종말을 향해 달려간다.
이런 때에 성도는 깨어서 기도하며 온전히 주님을 따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강인국목사, 202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