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Pastoral Column HOME  |  힐링/목양 Healing  |  목양칼럼 Pastoral Column
이곳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방향, 신앙잇슈, 교회의 방향, 신앙인의 가치관 그리고 목회 단상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원합니다.
 
작성일 : 18-06-25 20:21
내 마음의 풍차
인쇄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93  


내 마음의 풍차

 

미국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상당히 귀중한 교훈들을 종종 얻는다. 

그들의 옛 이야기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 속에는 세모진 쇳조각이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그 세모진 쇳조각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갑자기 그 쇳조각의 스위치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풍차같이 맹렬하게 돌아간다. 

그 때 그 사람은 그 쇳조각의 날로 인하여 마음에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 

이때 느끼는 아픔을 죄책감이라고 한다. 

 

사람이 맨 처음 나쁜 일을 할 때에는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죄를 지을수록 그 쇳조각의 날은 점점 무뎌져서, 

나중에는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을 덜 느끼거나 느끼지 않게 된다. 

 

사람은 그 쇳조각이 맹렬하게 돌아갈 때 빨리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 보아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주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일수록, 

마음의 풍차는 더욱 자주 강력하게 돌아가서 마음에 깊은 상채기를 낸다. 

그래서 바울처럼 ‘오호라, 나는 죄인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라고 절규한다. 

이 처절한 절망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

(강인국목사, 2018.6.24)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 내 마음의 거울 웹섬김… 08-23 665
108 인간관계는 모닥불에 비유할 수 있다 웹섬김… 07-22 730
107 갈등의 슬로프 웹섬김… 06-16 523
106 뜻이 있는 곳에 비행기가 있었다 웹섬김… 05-18 625
105 부흥회 후 폭풍 나누기 웹섬김… 05-18 428
104 한 무명 용사의 시 웹섬김… 04-07 462
103 칼로 옷을 벤 사나이 웹섬김… 03-25 575
102 달콤한 벌레퇴치법 웹섬김… 03-10 488
101 "미투" 입니다 웹섬김… 02-23 443
100 벽장 속의 세 그리스도인 웹섬김… 02-09 564
99 빚진 자가 만드는 세상 웹섬김… 01-31 377
98 추억의 통기타 웹섬김… 01-16 463
97 2018년 마지막 주일예배를 앞두고… 웹섬김… 12-29 420
96 내 마음의 왕 웹섬김… 12-22 455
95 마음, 말 그리고 삶을 통한 감사 웹섬김… 11-30 377
94 존 웨슬리를 회심케 한, 루터의 로마서 주석 … 웹섬김… 11-25 49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