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어디에 있는가?
그들은 정글에서 온갖 화기와 총들로 적들과 싸웠으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밀림의 위험과 싸웠다.
그런데, 참으로 두려웠던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다.
가장 무서운 적은 같은 전우와의 갈등과 알력이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과 이기심 때문에
“적은 밖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있었다”,
그 독백이 지금까지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사단은 사람의 마음속에 서로 높아지려는 마음, 자기 의,
불신, 시기심 등을 충동하여서 서로를 분열시키려 든다.
그래서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분쟁의 씨를
그리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주님을 생각하며
(강인국목사, 2018.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