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들
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이며 작가인 생텍쥐베리는
1943년에 <어린왕자>라는 동화를 발표하였다.
작가는 사하라사막에 불시착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썼으며,
한때 어린아이였던 어른들에게 바치는 동화라고 말한다.
이
동화책은 은유와 추상적인 글로 인하여 여러 해석들이 있는데,
나는 이 책이 인간 속에 자리잡고 있는
절대고독을 이야기 한다고 말하고 싶다.
어린왕자의
고향은 우주 속에 이름없는 한 작은 별이다.
그는 그 별에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다.
그는 고향을 떠나서 여러 별을 여행하였으며,
지구의 사하라사막에
불시착하여서 길을 찾고 있었다.
어린왕자가 살고있던 별은 너무나 작아서 자신의 의자를 조금만 뒤로 움직이면 석양을 볼 수 있었다.
그는 외로울 때 석양을 바라 보았는데,
어떤 때는 하루에 43번 의자를 뒤로 움직여서 지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존재인지를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에게는 즐거운 일도 있고, 좋은 친구나 살가운 가족이 옆에
있어도 고독을 느낀다.
각 개인이 소롯이 혼자서 감내해야 할 이 고독은 사람의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절대고독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 절대고독으로 부터 헤어날 수 있다.
나를 위해서 생명까지 내어 주시고, 좋은 상담가가 되어 주시고,
좋은 친구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면
그 절대고독을 물리치고 마음에 참된 안식과 평안을 소유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이 절대고독은 주님을 마음에 모실 때 치유될 수 있다.
(강인국목사, 2018.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