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Pastoral Column HOME  |  힐링/목양 Healing  |  목양칼럼 Pastoral Column
이곳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방향, 신앙잇슈, 교회의 방향, 신앙인의 가치관 그리고 목회 단상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원합니다.
 
작성일 : 18-06-25 20:21
내 마음의 풍차
인쇄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94  


내 마음의 풍차

 

미국 인디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상당히 귀중한 교훈들을 종종 얻는다. 

그들의 옛 이야기에 따르면, 사람의 마음 속에는 세모진 쇳조각이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그 세모진 쇳조각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갑자기 그 쇳조각의 스위치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풍차같이 맹렬하게 돌아간다. 

그 때 그 사람은 그 쇳조각의 날로 인하여 마음에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 

이때 느끼는 아픔을 죄책감이라고 한다. 

 

사람이 맨 처음 나쁜 일을 할 때에는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이 상당히 크다. 

하지만, 죄를 지을수록 그 쇳조각의 날은 점점 무뎌져서, 

나중에는 죄책감으로 인한 고통을 덜 느끼거나 느끼지 않게 된다. 

 

사람은 그 쇳조각이 맹렬하게 돌아갈 때 빨리 자신을 성찰하고 돌아 보아야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주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일수록, 

마음의 풍차는 더욱 자주 강력하게 돌아가서 마음에 깊은 상채기를 낸다. 

그래서 바울처럼 ‘오호라, 나는 죄인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라고 절규한다. 

이 처절한 절망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

(강인국목사, 2018.6.24)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7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3 사람을 살리는 말 웹섬김… 10-17 484
92 2018 이웃초청축제 후기 웹섬김… 10-03 368
91 찬양을 부르~세요 웹섬김… 09-02 1037
90 눈물의 힘 웹섬김… 08-24 349
89 복된 식사 웹섬김… 07-20 660
88 내 마음의 풍차 웹섬김… 06-25 595
87 저, 상처받았어요 웹섬김… 06-10 526
86 고독한 사람들 웹섬김… 05-27 941
85 한 오백년 살자더니 웹섬김… 05-12 413
84 외면이냐 내면이냐 웹섬김… 04-28 824
83 다람쥐가 전진하지 못하는 까닭 웹섬김… 04-22 467
82 작음이 축복이다 웹섬김… 03-18 402
81 푹푹 썩어야 산다 웹섬김… 03-05 547
80 그림자 영웅 웹섬김… 02-26 433
79 나눔사역 웹섬김… 02-17 360
78 적은 어디에 있는가? 웹섬김… 01-29 418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