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화려한 외출
7일 간의 북경선교지 방문과 10일 간의 한국방문은
저희 부부에게 참으로 의미있고 가슴벅찬 시간이었습니다.
<성경적인 치유>에 대해서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심리적 장애로 1시간 이상 앉아있기 힘든 어떤 중국여인은
장시간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뭔가 마음이 치유됨을 느꼈다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약간 시끄럽게 들리던 중국말이었는데,
중국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기에 온갖 수고를 하고 계셨습니다.
왕선교사님의 인도로 틈틈히 중국의 고대유적을 탐방하는
한국에서는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지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고향 진주성남교회에서 주일오후에 말씀을 전했으며,
수요일 저녁에는 서울 예원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친구 목사님들의 안내로 제주도와 서울 등지를 구경하며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지들, 교회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과
옛 추억에 젖어서 한참 웃고 떠들었습니다.
저는 한국 떠난지 35년에 10년만의 재방문이었고,
아내는 한국을 떠난지 40년만에 누린 화려한 외출이었습니다.
중국과 한국에서 마음을 다하여 저희들을 환대해 주시고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저희 부부에게 배풀어 주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강인국목사 부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