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늑대의 이야기
체로키 인디언추장이 손자에게 들려 준 우화이다.
- 할아버지: “사람의 마음에는
흰 늑대와 검은 늑대 두 마리가 있단다.
흰 늑대는 착한 늑대로서 친절과 담대함과 사랑을 대표한단다.
그리고, 검은 늑대는 욕심과 두려움과 증오심을 의미하는 나쁜 늑대단다.
그런데, 이 두 놈은 매일 치열하게 싸운단다. ”
- 손자: “할부지, 그 두 마리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 할아버지: “네가 밥을 주는
그 놈이 이긴단다”
두 마리의 늑대는 사람의 마음에 있는 두 종류의 성품을 말한다.
성도는 내 영혼의 흰 늑대를 푸짐하게 먹여야 한다.
흰 늑대가 좋아하는 음식은 하나님의 말씀, 기도, 찬양, 선한 말,
좋은 책, 좋은 음악, 맏음의
친구와 선한 교제 등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내 영혼에게 선한 양식을 먹이면 내 속에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반면에
매일 세속적인 이야기하고, 남을 판단하고 비난하고 불평하는 말을 하며,
화를 내며, 음란한 말이나 영화를 즐기며,
세속적인
친구와 어울려 술에 취하여서 내 속에 있는 검은 늑대에게 음식을 주면,
내 속에 잠자던 악마가 꿈틀대며 기지개를 키며 일어날 것이다.
이 우화는 로마서 7장의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우리의 내면에서 싸우는 것에 대한
인디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식을
하는 사람들은 “네가 먹는데로 네가 된다”(You are what you eat) 라는 모토를 가지고
자신의 몸을 건강케하는 음식을 먹는다.
영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영혼에게 무엇을 먹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