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준, 엄옥희 선교사 5월 우간다 선교소식 May 2017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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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ndan Mission News by Missionaries Luke S. Ahn, D. Miss. & OkHee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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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키우는 암염소만으로는 새끼를 가질 수 없어서 숫염소를 한 마리 샀습니다.
약
5개월된 조그만 염소를 사는데 진 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개발부지에서 일하는 빈센트가 괜찮은 가격의 숫염소가 있다고 해서 빈세트를 데리고 염소 주인에게 갔는데 염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염소가 어디 있느냐 물으니 바로 저기에 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을 믿고 가는데 바로 저기가 아니라 산 꼭대기였습니다.
여기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시간과 공간은 우리와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릅니다.
이렇게 사온 어린 숫염소 ‘똘똘이’는 열심히 풀을 뜯어 먹으며 잘 자라고 있습니다.
선교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다는 것을 축구장 건설을 통해서 다시금 체험했습니다.
경사진 땅을 평평하게 하는 일로 고민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것도 미국 방문 며칠 전에 이루어주셨습니다.
부지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대형 불도저가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불도저를 불러 땅 미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일하다 말고 뛰어가서
불도저 운전자를 붙잡고 협상을 해서 그 다음날 축구장을 위한
leveling 작업이 하루만에 끝난 것이었습니다.
축구 골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