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후, 그 믿음의 시대, 요 20:24-29, 강인국목사, 2024.4.20

오늘 메시지는 부활 후폭풍의 연속적인 메시지이다.

성경을 문학적으로 분류할 때에 무슨 부류에 넣을 수 있을까?

성경에는 많은 역사적인 내용이 나온다: 열왕상하, 역대기상하. 문학적인 작품도 있다: 시편, 아가서, 잠언. 어떤 인물들에 관해서 기록한 전기서의 성격도 있다. 아브라함과 족장들의 이야기, 모세, 예수님의 일생, 바울의 일생 등. 계시적인인 특징도 있다. 다니엘, 스가랴, 말라기서, 요한 계시록.. 그 모든 내용들과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것은 이 성경은 믿음의 책이다.

** 성경은 믿음의 책이다.

- 천지창조: 누가 보았는가? 누가 증명할 수 있는가?
히 11:3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 구약 시대에는 수 많은 기적들이 기록: 이스라엘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며 믿음을 키웠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믿음으로 그 시대를 살아갔다고 말한다.

-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주님의 신적인 능력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귀로 직접 듣고 경험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불치병 환자를 고치셨다. 그들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을 수 있었다.

- 성경의 계시와 기적의 정점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죽음, 부활은 계시의 정점이요 종결이다.

- 예수님의 부활이후, 이제는 모든 계시가 종결되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인간 구원에 대한 모든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기에 이제 더 이상 우리에게 인간 구원과 지구 종말에 대한 계시를 주실 필요가 없다.

- 더 이상 성경 시대와 같은 기적이나 능력이 우리에게 많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 기도의 응답으로 기적이 우리에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예수님 당시 처럼, 죽은 자가 살아나고, 오병이어, 풍랑 이는 바다 위를 걷는다 든지 하는 일은 나타나지 않는다.

*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 이후에, 성경의 계시 종결 이후에, 성도가 어떻게 믿음의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함축적으로 말씀해 주신다.

** 25절   다른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다 하니 도마가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였다.

- 이것은 사람들의 믿음을 대변한다.

* 사람은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고, 만져 보고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을 좋아한다.

귀가 얇은 사람은 듣는 것은 무조건 믿어 버리기도 하지만…

사람은 육적인 존재라서 눈으로 보고, 만져 보아야 믿고, 자신의 논리적인 생각으로 동의(agree)가 되어야 믿는다. 이름하여 사람은 이성적(rational)이다고 한다.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이다. 인간의 특권이다.

도마는 그런 사람의 전형적인 특성을 가졌다. 도마는 모든 사람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 27절, 예수님께서는 그런  도마에게 오셔서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9절, 나를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다고 하셨다.

* 이 말씀은,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그 이후의 성도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간곡한 메시지이다.

주님의 부활 이후는, 부활의 주님을 보지 못하고(경험하지 못하고) 믿어야 하는 시대이며, 주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믿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말이다.

** 정말 우리는 믿음이 공격받고 불신받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왜?

1)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계시를 다 완성하시고 종결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시대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거나 볼 수 없는 시대에 산다.

하지만, 주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살아가는 성도들은, 살아계신 주님을 보지 못하고, 만지지 못했다고 할찌라도, 믿음으로 주님을 믿어야 한다.

.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히 11:3) 한 것처럼, 우리는 눈으로 보지 못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해도 믿음으로 성경을 믿고,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2) 이 시대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이성적인 논리가 아니면 믿지 않으려는 시대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과 축복이 오용되고, 인간이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

 이 시대는 수 많은 의심과 불신이 강한 시대라서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 한다.

우리는 그렇게 믿음이라는 단어가 위기에 처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 구원얻는 성도는, 더 이상 눈으로 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부터 진심으로 믿어야 한다. 주님께서는 그것이 참 믿음이다는 것이다.

* 그런데 믿고 싶다고 믿어 지는가? 믿음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 어떻게 믿음의 근력을 키울 수 있나?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방편 2가지를 우리에게 주셨다.

1) 하나님의 말씀:

(롬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을 읽고 들으므로 믿음이 생긴다.

2) 기도:

(예레미야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인간의특권ㅇ게 보이리라”

** 믿는자에게 선물을 주신다.

(히 11:6)  “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요 11:25,26)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마태복음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가 16: 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성도는 믿음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주시는 믿음의 선물과 능력들을 매일 practice 해야 한다.

결: 주님께서 부활하고 승천하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주님의 실제 모습, 부활하신 주님, 못자국난 주님의 손을 성경시대처럼 만져볼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자칫 잘못하면, 믿음이 뚝뚝 떨어지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는 과학이 하나님을 부정하고, 인간 이성이 하나님보다 높이 위치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판단한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사람이 제한적인 과학과 이성으로 하나님을 판단하려고 하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더 오리무중과 혼돈에 빠짐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환경 속에서도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에, 우리는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게 된다.

부활의 주님을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됩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