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세상을 바꾼다”, 아가 8:6, 강인국목사,
2024.5.19 아가
8: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부부의 날이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누기 원한다.
배우자가 없는 분은 어떻게?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기 원하고, 또 궁극적으로 신랑되신 예수님을 어떻게 섬기고
사랑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본문: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 중의 하나는 죽음일 것이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한 없이 두려워 한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한 없이 나약하다. 아무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사랑의 힘은 죽음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이다.
* 사랑에
어떤 요소가 있기에 죽음보다 강하다고 하는가?
부부사랑 또는 좋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사랑의 어떤 요소가 필요한가?를 생각해 보자.
1.
사랑의 불변성, 영원성
- 본문: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 “도장”: 언약관계, 변경할 수 없는 사랑의 약속을 의미한다.
. 사랑하는 사람을 항상 기억하고 변함없이 사랑할 것을 말한다.
* 결혼서약: “나 OO 는 그대 XX 를 (아내/남편)로 맞아 이 시간 이후부터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아프거나 병들거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 때까지 사랑하고 아낄 것을 신성한 하나님의 법률에 따라 서약합니다”
* 사랑은
환경에 따라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자신의 감정에 따라서
변하지 않아야 한다.
- 한국에 이혼률이 급증한 시기: 1997년 IMF 이후에
급증하였다. 모두들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사랑하겠다고 서약했을 것인데…
- 황혼 이혼, 졸혼: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미움, 세월이 가져오는 퇴색감을 이기지 못하는
사랑의 감정… 결혼에는 사랑이라는 감정보다 우정, 의리(부부의 도리)가 중요한 것 같다.
- 어떤
영화에 보면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나의
사랑의 감정이 식어 버렸어” 그러면서 헤어지자고 말한다.
. 그
사랑은 너무 감정적이다. 진지하지 않고 너무 casual 하다.
* 아름다운
모습: 머리카락이 흰 노부부가
같이 자동차를 타고 가고, 같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 같이
식사를 하는 모습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
사랑의 나눔성, 사랑은 베풀고 싶어한다.
삼상
18: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였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 베푸는 것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 카네기는 관대한 태도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길은 주는 것 즉, 시간도
주고, 관심도 주고, 돈도 주고, 재원(resources)도 주는 것이라고 했다.
. “나는 언제나 모든 관계에서 받는 것 보다 많이
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 ”내가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는 부자였다“는 말이다. 그는 주기 위해 일했지, 소유하기 위해 일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 사람은 누구를 사랑하면 베풀고 희생한다. 동시에, 사람은 베푼 만큼 사랑한다.
요한일서
3:16 그(예수님)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생명까지
주셨다. 또한,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까지 희생하셨으니 우리를
더욱 사랑하신다.
- 성도는 그 주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도 생명을 주기까지 자녀, 배우자, 이웃을 사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헌금: 성도가
주님을 사랑하기에 그 귀한 물지로 드린다. 성도가 헌금을 드리니, 더욱
주님을 사랑한다.
3.
사랑, 그 온유성:
* 이
세계를 이끄는 방법:
1) 폭력적인
방법: 강압적인 방법: 이것은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분란, 전쟁, 미움을
부른다.
2) 비폭력적인
방법: 온유한 방법: 예수님의 사랑의 법칙이 세상을 바꾼다.
. 마태복음 26:52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 온유한 사랑, 베푸는 사랑, 희생적인 사랑이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
.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사랑의
감정: 헬렌 피셔(미국, 인류학자):
-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성을 갈망한다(연애본능)
-> 끌림의 단계(attraction), 떨림, 연애, 만남, 교제
-> 애착의 단계(attachment), 한국말로 하면 정으로 사는 단계, 부부.
* 정: 미국 CNBC 방송의 메인 기사:
한국인의 정/ 한국은 정의 민족이다: 이는 깊은 애착 감정으로 해석되며, 사물과 장소를 포함하여
누구와 무엇이든 사이에서 발생한다. 정은 지속적인 만남(대화, 교제), 나눔(식사, 베품) 등을 통해 깊어진다. 사람이
엄격하고 사무적인 관계로 얽매이면 정이 생기지 못한다.
- 그 사람 정이 있다/없다?:
그것은 베품이 있느냐/없느냐의 차이이다
- 미운정, 고운정: 좋지
않은 일을 통해서도 서로 알아가고 정이 쌓인다.
* 목회에 대한 선배목사의 충고: 교우를 가까이 하지 말라. 교우와 친밀하게 지내면 실수한다.
. 하지만 나는 반대다. 사람에게 거리를 두면 그것은 업무적이고 외식적인 관계가 된다.
사람을 가까이 하면 결점도 보이고 실수도 하지만,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진심을 나누고, 정이 깊어진다. 그것이
목회이다.
** 인간관계의 기본 원리: 예수께서 (마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 이 말씀은 인간관계와 부부관계에
대한 대 명제이다.
* 배우자/타인을 사랑해야겠다고 다짐/노력하지 말라. 그것보다, 상대방을 보는 눈을 바꾸라.
- 나는 우리 집안의 귀한 딸/아들이다. 상대방도 그렇다 ….
. 나는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우받는 것이 좋다. 상대방도 존중받고 관심/사랑받고 싶어한다.
. 갈라디아서 5:13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상대에게 베풀고, 존중하고, 섬겨라.
사랑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섬기고, 사랑으로 대하여서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인간관계 만들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