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1: 하나님, 사람" 빌
1:1-6 강인국목사 미시아나한인교회 2016.2.14
(빌 1:1-6) “[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5절에 “첫날부터(from the first day)”라는 말이
나오고, 10절에는 “그리스도의 날까지( till the day of Christ)”라는 말이
나오는데, 목회와 신앙생활의 처음부터 마지막 그 날까지
우리가 추구하고
가슴에 담아야 할 것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1. 무엇이 성도의 삶의 중심이어야 하는가? ( )어야 함을 보여준다.
1절, 사도바울은 “그리스도 예수...”, 2절 “하나님 우리 아버지...” 란 말들... 바울
서신을 보면, “하나님”, “예수님”
말,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사도바울의 심장을 해부해 보면, 하나님, 예수, 복음이라는 단어
밖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예) 컵에 물(커피)이 가득 차 있을 때는, 그 컵이 조그만
흔들려도 물(커피)이
넘친다.
그처럼, 사람의 입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 그 사람의 ( )이다.
예) 한국교회 최권능목사: 그의 마음 속에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 만이 가득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우고, 주님으로 인한 은혜 이야기가 벌컬 벌컥 나올 수 밖에 없다. 일생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이다.
다윗 왕: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 a man after My own
heart” 라고 칭찬한다. 쉬운 말로 “너
내 마음에 꼭 들었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평가해 주실까?
네 마음에 내가 들어갈 틈이 없구나.
네 마음에 탐욕,
독선, 이기심이 가득 하구나 라며 안타까워하시지는 않을까?
“너 내 마음에 들었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까지 분발하자.
그런데, 우리가 믿는자라고 하면서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너무 잘 믿으면, 내가
손해를 봐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이다.
하나님께 물질과 시간바치고, 내가 하고싶은 것 하지 못하고 인생 재미없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절대로 그렇지 않다. 주님께서 (마 Matthew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우리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우리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히려 우리에게 이 세상의 것들은 extra bonus로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은 손해보는 일이 아니다. ( ) 맡는 일이다.
한국에서 그 유명했던 캠페인 “자나깨나 불조심” -> 성도는 “자나깨나 주님 생각”
한국 가요 가사 중에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 성도는 “앉으나 서나 예수님 생각..”
삶의 우선 순위가 잘못되면,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능력이나 기적을 경험하지 못한다.
삶의 우선 순위를 분명히 지킬 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제가 하나의 손가락을 내밀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가 묻는 것이다.
”
3절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 4절 “너희 무리를 생각할 때마다 기쁨으로 간구한다” -> 사도 바울은 사람을 바라볼 때 마다 감사와 기쁨으로 바라보았다.
2. 사람을 ( )으로
바라보자.
성도는 사람을 대할 때 감사와 기쁨의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그것이 은혜받은 자의 마음이다.
예화) 더운 여름, 일을 마친 한
중년남자가 술집에서 치즈를 안주삼아 술을 마셨다. 그리고 집으로 걸어갔다.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뭔가 썩는 냄새가 났다.
그러자, “뭔가가 잔뜩 썩고 있구먼...”라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그 냄새는 그 다음 골목에서도, 또 그 다음 골목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그 남자가 소리칩니다 “제기랄, 세상이 온통 썩었구먼...” 하지만, 세상이 썩은 것이 아니라,
그 남자의 콧수염에 치즈가 묻었다가 따뜻한 기온 때문에 급속도로 발효부패했던 것이다. 남자의 코 밑이 썩었던 것이다.
내 마음이 미움으로 가득차면, 세상 사람들이 밉게 보이는 것이다.
내 마음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차면, 세상 사람들이 감사와 기쁨의 존재로 보이는 것이다.
예) 목사 초년병 때, 제가 섬겼던 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한 특이한 집사님을 저에게 보내 주셨다.
그분이 얼마나 날카롭고 비평적인지.... 그 분의 입 앞에 살아 남을 자가 없었다. 그 분은 교회는 다 썩었고,
목사들은 다 도독놈들이라고 공공연하게 떠들었다.
이 분이 예배 시간에 앉아서..
일일이 메모한다.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 하나 비평하고 따졌다..
고통이었다. “오 주여 나를 구해 주시옵소서..
나의 생명이 경각에 달하였나이다”
그런데, 날카롭고 비평적인 사람들의 말이 옳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그런 분들의 표현방법이 문제지만, 그 비평을 잘 수용하면 나에게 양약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가,
나에게 이토록 적나라하게 말해줄 수 있는가?
생각하며, 이렇게 마음을 먹었다.
"이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 준 사람이다."
“나의 인격을 성숙하게 만들기 위해 보내주신 하나님의 인격 trainer(조련사)구나"
“나의
무딘 설교를 날쌘 검으로 만들기 위해 보내 주신 하나님의 설교 sharpener (연마사)구나.
아하, 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messenger(천사) 구나,
나를 깨우기 위해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선지자구나 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무조건 감사드렸다.
사람은 마음먹기 달렸더라구요. 그렇게 마음먹고 그 사람을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대하니, 그 사람의 그 독설이 공부가 되었고, 오히려 그를 불쌍히 여기게 되었고, 그 분과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분으로 말미암아 저 자신에게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결코 부인수 없다.
하지만, 그 분 자체는 참 불행하다. 그 분은 남의 문제점은 잘 지적하지만 자신을 성찰하며 돌아보지는 못한다.,
자신의 영혼이 병들어있는 것은 모른다. 자신은 조금도 배우려는 자세가 되지 않고
남을 훈계하며 비평만 하니... 그 사람 주위에는 친구가 없다.
그 사람에게서 혹독한 단련을 받고, 다른교회 부목사라로 부임해 갔다.
그 소식을 친구목사가 듣고 나에게 충고했다. "그 교회 교인들 터프하다 조심하라." 시무하던 부목사도 교회 교인들 메우 까다로운 사람들이라고 혀를 내들렀다.
그런데, 그 이전의 집사에게 연단을 받아놓으니까,
아무도 힘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저에게 한없이 선하게 대해주고 신뢰해 주었다. 사도 바울처럼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했고, 그들로 인하여 기뻤다".
"처음부터 끝까지" 감사와 기쁨 밖에 없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교회를 떠날 때에, 학생들이 슬퍼하며 눈물을 흘려 주었다. 그런데 어른들이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아쉬워하며 우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 분들이 저를 위해서 흘려주신 그 눈물들은, 일생동안 내가 힘들 때 내 영혼을 적셔주고, 내가 고통 당할 때 나를 치유해 줄 것이다.
세상에는 절대적으로 악한 사람이 없고,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도 없다. 내가 어떤 눈으로 이 세상으로 바라보고, 어떤 자세로 사람들을 대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은 반응하는 것이다.
내가 세상을 고약하게 바라보면, 세상이 나를 향하여 고약하게 굴 것이고, 내가 이 세상을 사랑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나를 사랑으로 대할 것이다.
이 세상은 ( )과 같다. 내가 행동한 그대로 사람은 반응하고, 내가 행동한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사랑과 감사의 부메랑들을 날려보내면, 사방에서 나를 향하여 감사와 기쁨의 부메랑들이 아름답게 춤추며 날아들 것입니다.
결: 어느 미국 교회 사무실에 걸려있는 액자 “I
am third”그래서 묻었다. Who is first? God, Who is second’
others…
이제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제일주의, 서로를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