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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과 비난이 폭주하는 세대여"
본문
마태복음 11:16-25
설교자
강인국 목사
분류
날짜
2023-02-19

                  58, “무관심과 비난이 폭주하는 세대여”, 마태 11:16-25(16-21),

 

11: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1: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1: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1: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11:20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  11: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1: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11: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온 세계는 문화와 풍습이 다르지만, 사는 모습은 비슷하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비슷하다. 예수님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관찰하시고 그것을 비유로 당시 유대 사회에게 교훈 하셨다.

본문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이 세대 사람들은 아이들이 장터에서 어떤 놀이를 하는 것 같다. 한 아이가 피리를 부는 시늉을 하면 다른 아이들은 빨리 춤을 추어야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같이 노는 아이들이 게임을 주관하는 아이의 말을 따르지 않고 딴청를 부린다. 그리고 다른 아이가 우는 시늉을 하면 하면 다른 아이는 가슴을 쳐야 하는데 다른 아이들은 관심도 없고 반응도 없다. 놀이가 동참하는 어린 아이들의 태도는 실망스러웠다.
예수님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 시대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사람들의 모습에 비유하신다.

저는 그 세대 사람들의 모습을


1.
무관심한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 이전의 내용,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이 말은

- 당시 세례 요한이 회개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유대교 지도자들은 거부했고 냉담했다.
-
그들은 신랄한 요한의 설교에 아무 감동이 없었다. 저들의 삶과 마음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 뿐만 아니라, 당시 유대 지도자들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님을 받아 들이지 않고 외면했다.
예수님께서 천국 메시지를 전했지만 그들에게는 아무런 감동도 아멘도 없었다.
그들은 철저히 예수님의 메시지에 무신경했고, 그들의 마음과 삶이 1도 변화가 없었다. :

- 그 세대의 유대인들은 요한과 예수님의 메시지에관심, 반응, 감동, 변화, 냉담과 비협조로 일관했다.  

 

** 그리고는, 18, 요한은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는다며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예수님은 먹고 마신다면서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험담했다.


그 세대를 무엇이라고 말하고 싶은가?. 저는 그들을
2.
비난에 온 열심을 다하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 요한의 삶: 요한은 수도적인 청빈생활을 추구했다. 그는 자주 금식, 메뚜기와 야생꿀을 먹음, 사람들의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 금욕과 절제의 생활 표방, 그는 험한 낙타 털옷과 가죽따를 하였다. 머리는 아마 정갈하게 정도하지 못했을 것이고, 아무 수염도... 그의 외모는 가히 기인의 모습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그런 그를 귀신같다고 비난했다.

- 예수님의 삶: 예수님도 40일 금식, 산과 들에서 기도하셨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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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치유하고 구원하기 위해 오셨기에 사람들과 함께 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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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수님은 죄인들과 세리들과 창녀들과 여자들과 어울려 식사하고 사역하고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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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공생애 기간 중, 병든자 치유, 설교, 고통 당하는 자들을 돕는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음식을 먹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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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사람들과 동거 동락하며 사람들 속에서 생활하셨다.

 - 유대 지도자들은 요한은 먹지 않는다고 비난했고, 예수님은 너무 잘 먹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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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요한은 포도주를 마실줄 모른다 비난했고, 예수님은 포도주 애호가라고 비난했다.
 
그 당시 마실 물이 부족했던 유대인들에게 포도주는 일상적인 음료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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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요한은 아무와 교제 않는다 비난했고, 예수님은 사람들과 너무 어울린다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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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요한을 수도사로 산다고 비난했고, 예수님은 수도사로 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 이렇다고 비난 저렇다고 비난,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난 저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난, 이래도 비난 저래도 비난. ~~~ 비난에 목숨을 건 세대여~~~ 비판에 올인한 세대여

*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목사님을 좋아하세요? 예수님의 신성은 잠시 묻어두고….
요한처럼 금식하고 수도하는 목사, 아니면 예수님처럼 일상 생활을 하는 목사
아마 한국인은 요한 스타일, 미국인은 예수님 같은 스타일누가 옳은가? 둘의 목표가 다르다.

- 요한: 구약 율법시대 사람의 전형, 요한은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기 위해 수도사적 삶이 필요
예수님: 사람들을 돕고 자유케 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사역을 위해 에너지가 필요

- 기독교인은 두 가지를 균형있게 실행해야 한다. 기도, 금식할 때가 있고 사람들 속에서 일하고 돕는,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 11:25 예수께서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11: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비유이다: 예수님은 어떤 어른들은 스스로를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복음을 받아 들이지 않고 비난만 한다. 그들이 유대인 지도자들, 불신자들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리석은 것 같고 무지한 것 같지만 겸손하게 복음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이방인들이고 믿는자들이다.

-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고 말씀하신다.
.
하나님의 뜻은 어리석고 겸손한 어린 아이같은 자를 구원하시고,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한 이방인들을 자녀 삼으시시기 원하신다.


 3. 회개를 촉구하는 예수님(20-24)
- 도시 이름들이 등장한다. 고라신, 벳세다: 권능을 많이 행했던 유대땅.. 그들은 기적을 직접 보고 기적을 즐겼지만, 순종하지 않았고, 죄악을 저질렀고, 회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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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방나라 두로와 시돈, 타락으로 심판받은 도시 소돔보다 더 완악했고 회개하지 않았다.
-
유대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교만하지 말고, 회개하라고 촉구하신다.


*** :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위로가 되면서도 두려웠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의 모습은 무관심과 비난이 춤추는 시대, 무감동과 비평이 폭주하는 시대였다.
저는 현대인들만 그렇게 타인에게 무관심한 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저는 현대인들만 그렇게 타인의 열심적인 봉사에 무감동하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저는 현대인들만이, 그렇게 회개 메시지에 무반응하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저는 현대들만 타인이 수고하는 사역/게임인도에 비협조적인 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저는 우리 한국인만 이런 비난 저런 비난, 비난박사인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이 그랬다.
 
한국의 유명 정치인, 연예게 종사자들, 너무나 많은 비난의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온다.
 
미국인? 한국인 비하가 아니라내 자신을 돌아 보자는 의미이다.
저는 현대인들만 복음에 대해서 온갖 비난과 비평을 하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 당시도 그랬다. .

이 말씀은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의 자녀라고 거드럼 부려도, 자신을 돌아보고 겸손하게 회개하지 않으면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게 된다는 주님의 경고이다.

우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자. 주님의 준엄한 경고에 귀 기울이고 매일 겸손하게 엎드리고, 진실하게 살아가고, 복음의 메시지를 귀 기울여 듣고 회개하자. 그래서 더욱 더 선함과 진실을 드러내는 그리스도인 되어서, 그 나라에 들어가기 구원의 은혜를 잃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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