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겉옷 만이라도… ” 마태 9:19-22, 막 5:25-34, 강인국목사, 2022.11.12
마태 9: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마가 5: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같은 내용이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도 나온다. 마태와 마가복음을 본문을 비교해 보면, 두 본문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 왜 다를까? 그 강조점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 마태복음: 간단명료
1. 유대인을 향한 복음이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다에 초점.
2. 치유에 관한 신학적 의미 부여. 치유는 곧 구원의 행위이다.
3. 예수님은 영혼의 문제 중점을 두신다, 치유의 주권은 예수님이다.
-> 신앙과 신학적 깊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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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상세히 기술
1. 로마인을 향한 복음이다. 신학적 진리보다 신앙 간증적 중심, 기적중심.
2. 상세한 기술은 여인의 처지와 마음에 좀 더 촛점한다. 예수님의 주권적 치유 뿐만
아니라, 사람의 믿음도 그 치유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함을 강조한다.
3. 치유는 영혼의 문제 뿐 아니라 현실에 있어서도 중요한 관심사다. 로마인들의 중요한 관심사였다. 현세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보여준다.
-> 복음전파에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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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인의 처지: 12년간 혈루병을 앓음.
막5: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그 여인의 처지: 1) 12년된 혈루병/불치병, 피가 쏟아지고 모자람, 몸은 마르고 핏기가 없음, 2) 의술의 무력함 3) 오히려 의술로 부터 고통당함3) 모든 수고가 허사 4) 모든 것을 잃음 5) 병이 더 중하게 됨
우리에게 적용: 우리 사람들의 가련한 현실, 고통과
괴로움과 사단의 결박 속에 놓여있는 인간의 불행한 처지, 세상의 것들을 통해서 행복을 찾고 기쁨을 찾으려는
인간적 노력을 본다.
하지만 세상을 통해서 오히려 상처받고 절망함, 더욱 더 허무와 절망 중에 빠지는 우리 인생들을
본다.
** 마 9:20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 이것은 무슨 마음일까? 무슨 단어로 이 여인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절박함? 간절함? 12년 간 투병생활, 모든 소유를 다 잃음, 가족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어떠했을까?
* 그 정도 오래된 병이면…
. 포기하고 싶다. 그런데,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치유를 위한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주님께 나옴…
. 이번에도 않될꺼야, 부정적인 된다. 그런데 그녀는
부정적이 아니라, 주님의 겉옷 만 만져도 나을 것 같다는 믿음이 강하게 생겼다.
. 사람이 소심해 진다. 움츠려 든다. 그런 경우 사람들은 또 포기할 이유와 핑게를 만든다. 그런데 그녀는 포기하는 것 대신에, 그 여인은 아무도 모르게 주님의
겉옷만 만져도 낫겠다는 믿음으로 발전시킨다. 그녀는 아무도 모르게 주님의 겉옷을 만졌고, 나음을 얻었다.
- 아, 나는 이것은 소심함 속에 발굴한 아름다운 믿음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소심함 속에 발전시킨 믿음, 나중에 부가 설명…
* 주님의 기적을 경험하기 원하는가?
. 포기하지 말라, 주님은 반드시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 예수님도 하실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라, 예수님을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 그리고, 마음에 소심해지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생각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어떻게 하든지 최선을 다해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그러면…. 주님께서 고쳐 주시고 해결해 주신다.
마 9:35 “예수께서 …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막 9:23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 마9: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 하나님께서 돌아 보심, 하나님의 얼굴의 의미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의 얼굴: 하나님의 관심, 도우심, 사랑, 은혜, 구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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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9:22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 오 얼마나 따뜻하고 포근한 주님의 말씀인가?
* 하지만, 율법의 잣대로 보면 그녀는 무슨 일을 한 것인가?
- 여인은 남자들이 있는 곳에 갈 수 없었고, 외간 남자의 몸이나 옷을 만질 수 없었다. 절대로…
현대? 성추행… 그 당시는? 돌에 맞아 죽을 지도 모르는 정숙하지 못한 행위이다.
- 게다가, 혈루병은 부정한 것으로 취급받았다. 혈루병
여인은 공공장소에 갈 수 없었고, 심지어 혈루병 여인이 만진 물품들도 부정한 것으로 취급 받아서 깨끗하게
씻고 정결례를 치르야 했고, 접촉한 사람들도 부정하여서 ‘부정하다’고 선포하고 하루동안 격리하였고, 부정한 여인은 하나님께 속죄제물을
드리며 회개해야 했다.
그런 일들로 인하여 그 여인은 사람들로 부터 얼마나 모욕을 당하고 구박을 받았을까? 그래서 그 여인은 더욱 소심해지고 잔뜩 움츠려 들었을 것다.
그런 경우 일반적인 여인들은? 아픔과 절망과 수치로 포기한다.
하지만, 그녀는 움츠러 듦을 이기고, 그
소심함을 발전시켜서… 조용히 주님의 옷자락을 만진다.
소심함 속에 발전시킨 아름다운 믿음이여…
** 율법의 잣대로 보면 그 여인은 주님으로 부터 야단을 맞고 정죄를 당해야 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여인을 부정하다고 판단하거나 물리치지 아니하셨다. 그 여인을 향하여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말씀하셨고, 그 여인은 치유함을 얻었다.
** ““딸(아들)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여러분들이여, 주님의 이 따뜻한 음성이 여러분의 귓가를 때리시기 바라고, 여러분의 마음에 담겨지고, 여러분을 상처와 움츠려 듦과 절망을 치유하기
바란다.
* 여러분들이여,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추한 질병이나, 수치스러운
죄를 가지고 있는지를 가지고 우리를 판단하거나 멀리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믿고, 주님께 가까이 가면, 주님께서
얼굴을 돌이켜서 우리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 봐 주시고, 우리를 맞이해 주시고, 우리의 아픔을 치유해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 여러분, 그 주님을 믿으시라, 그리고,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자. 주님은 분명히 나의 상처난 마음과 질병을
치유해 주시고, 내 자녀와 가족의 질병과 문제를 치유해 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가자.
때로는 시련의 밤이 너무 길고, 고통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 마음 속에 포기하고 싶고, 안될꺼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어떻게 할찌 모르는 소심한
생각이 내 발목을 잡을 때……
아들아 안식하라, 딸아 안심하라, 내가 너를 치유해
주겠다. 내가 너의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주님을 믿고 맡겨라.
마 19: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하셨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고, 모든
아픔과 괴로움을 이기시는 성도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