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7, “인생은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 전도서 4:9-12, 강인국목사, 2022. 7.3
한국에는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이 막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은
냉장고만 제대로 가동되면 변질되지 않고 관리하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은 달콤하겠지만, 씁쓸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사람은 없고 기계만 보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Gas Station 에서 기계와
대화한지 오래 되었고… 2018년 amazon go: 아마존에서
무인 판매점을 오픈한 이후 세계에는 무인 판매점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는 기계 문명의 발달로 사람은
점점 비 사회적인 존재로 변해간다.
어린 자녀들도 TV와 같이 놀고, 컴푸터와 대화한다. 그러면서 점점 인간 끼리의 만남과 교제를 불편해진다. 이웃과 대화하지 않고, 인간사회는 더욱 개인주의가 되고, 고독으로 말미암아 괴로워한다.
올해 2월 이탈리아 독거 노인, 죽은지 2년, 미이라로
발견됨..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이것은 결혼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회적인 존재로 지었다는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 살 수 없다.
사람이 같이 모여 살면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같이 살면 의견 차이로 서로 다투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는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
솔로몬은 9절에서는 두 사람이 힘께
살고, 11절에서는 세 사람이 같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1. 사람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이다.
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건을 만나도,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살아갈 만하다.
사람이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다. 친구는
친밀한 사이를 말하지만, 부부, 이웃, 동료, 교우 등, 모든
인간 관계 속에서 친밀하고 신뢰하고 의지할 만한 관계를 말한다.
* 마음이 통하는
친구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 연구를 통해서
삼상 18:1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 마음이 연락한다. 마음이 통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가?
그를
생명같이 사랑하느니라. ?? 대단한 우정이다. 그렇게 마음을
주는 친구가 있을까?
부모와
자녀 간에, 부부 간에는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친구에게?
* 어떻게 하면
이런 관계까지 될 수 있을까? 4절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 요나단은 자신이
가진 것을 다윗에게 베풀었다. 먼저 주어라, 베풀어라.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베풀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베풀고 좋은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눅 16:9 예수께서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물질의 가장 좋은 용도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다.
- 어려움을 처했을
때 돕고 위로해 주어라.
요나단은 다윗이 자신의 아버지로 부터 핍박을 받고 생명이 위협을 받을 때 돕고 위로해 주었다.
본문 10절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친구는 어려움 당할 때 도와 일으켜 준다.
- 그 말은 사람은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수많은 어려움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매일 넘어지고, 어려움에 빠지고, 두려움으로 잠 못 이루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친구가 필요하다. 내가
어려움 당할 때 나를 돕는 친구가 있어야 이 힘든 세상을 살아낼 수 있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다가와서 손을 내밀어 준다.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 때 믿어주고 위로해 준다.
- 진정한 공동체는 한 사람이 어려움을 당할 때 그 빛을 발한다.
초대교회의 모습: 가난한자. 고아와 과부를 돌보았다. 그것을 위해서 자신의 재산까지 팔았다.
희생 없이는 좋은 인간 관계를 만들 수 없다.
“기쁨을 나누면? 두배로 늘어난다. 슬픔을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든다.
우리 서로 자신을 희생하여서 좋은 믿음의 친구, 믿음의 공동체 만들자.
** 12절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2. 서로 연합하면
큰 힘을 내고 큰 것을 이룬다.
현대에 많이 사용되는 단어 중에 ‘시너지’라는 말이 있다.
Synergy:
SuN(모으다) + Energy(힘)란 말의 합성어,
synergy
(연합으로
인한 힘의 상승작용): 힘과 힘을 모으면 큰 힘을 내어서 큰 일을 이루고,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도약하고 상승하고, 날은다.
1+1=
2가
아니라, 10 이상의 강력한 힘을 가진다. 그것이 team work의 진정한 장점이고 에너지다.
*
연합의
에너지 : 교회가 합심하여서 기도, 찬양, 봉사하면 엄청난 synergy를 내어서 교회가 교회답게 만들어 진다.
하나님께서는
이 Synergy가 잘 이루어지는 곳에서 일하시기를 좋아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크게 나타내신다.
마18:19-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느니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너희 두 세
사람이 힘을 합해 시너지(같이 힘을 합쳐 큰 힘을 내면)를
내면, 내가 너희와 같이 하여서 위대한 능력을 베풀겠다.
빌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라”
마음을 같이
하고 뜻을 같이 하여서 Synergy를 극대화 하라고 하신다.
나의 개성, 나의 고집이 크게 드러나서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없다.
겸손과 순종과
양보함으로 내 자신이 없어져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시너지라는 말을
할 때 같이 생각해 보고싶은 단어가 있다.
*
케미스트리라는
말이 있다.
Chemistry: 화학 반응, 두
개 이상의 물질이 합해져서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새로운 하나가 된다. 산소1와 수소2 -> 물 탄생, 화학전공자가 재미 있을 것 같다.
공동체의 사람들이
어떤 동기유발로 하나가 되어서 일치단결하는 것을 chemistry되었다고 한다.
2002년 월드컵 축구..., 미국 언론이 “온 한국백성이 chemistry가 되었다.”
Chemistry를 이룬다는
것은, 우리의 개성, 우리 모두의 특질 이 모든 것이 완전히
분해되고, 녹아 없어져서, 전혀 새로운 하나의 모습이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한번 철저히
케미스트리를 이루기 원한다. Chemistry를 이루어서 우리 각자의 개성은 없어지고, 그 대신 주님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 원한다. 그럴 때 연약하고 못난 우리 이지만,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새로운 인생이 된다.
그것이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성도의 모습이다.
결 론:
9절 하반절에서, 그러면, 같이 공동체를 잘 이루면
“좋은 상을 얻을 것이다”라고 한다.
하나님의 좋은 상을 받기 원하는가?
자신을 낮추고 희생하고 나누어서 하나가 되고, 내
욕심과 고집은 간 곳이 없고, 주님과 더불어서 완전히 새로운 인격이 새롭게 만들어 져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서 하나님의 좋은 상을 받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