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습니까?”, 마 7:15-28, 강인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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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사역 중에 제자들과 백성들
앞에서 여러가지 주제로 설교하셨다. 제자 마태는 그 예수님의 설교 말씀들을 5가지 주제로 분류해서 기록하여서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그것이 마태복음이다.
마태복음 5-7장은 그 첫번째 주제로서 산상수훈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씀은
천국시민의 삶의 태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다.
산상수훈의 내용: - 팔복: 심령이 가난하게/ 온유하게/ 평화를 만드는 삶/ 핍박을 받아도 의를 행하라.. -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라. – 원수를 사랑하라 – 염려하지 말라 –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등 여러가지
말씀을 해 주셨다.
그리고, 이제 15절 - 마지막
절은 결론이다. 결론 부분은 두 가지의 상반적인 단어를 대조하며 결론한다.
1) 거짓 선지자 구별방법: 좋은
열매 Vs 나쁜 열매
2)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 VS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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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이하, 거짓 선지자 구별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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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는 하나님의 뜻/말씀을 대변하는 사람이다.
선지자를 자청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셨다.”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런 것이 얼마나 주관적인가? 그것을 누가 알 수 있는가? 그것이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인지 알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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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는…
1. 15절,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겉은 양이요 속은 이리이다. 겉은 천사이지만 속은
악함과 거짓과 욕심이 가득하다.
겉으로는 착해 보인다. 겉으로는 고상해 보인다. 말은 그럴듯하게 한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람들을 위해서 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마음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
2. 20절, “그들의 열매로 알 수 있다.”
저희 교회 뜰에는 감나무가 열그루 정도 자란다. 몇년 전에 감나무 묘목을 사서 심었다.
그 감나무들이 물과 자양분을 먹고, 햇볕을 받으며
자라간다. 좋은 감나무같다.
그런데, 그 나무가 장성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때 그 나무가 품종이 좋은 감나무인지, 돌감나무 인지 알게 된다.
그처럼, 사람이 자라간다.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며 복음의 자양분을 먹고 자라는 것 같다. 헌신하며
신학교에 가서 공부도 한다. 기도도 잘하고, 말도 그럴듯하게
잘하고 설교도 삼단논법으로 잘 한다.
심지어, 신유의 능력이 있어서 귀신도 쫓아내고 병자도
치유한다. 그럴 찌라도, 그 목사가 거짓 선지자인지 진실한
선지자인지, 거짓 성도인지 참된 성도인지 모른다. 그 속은
모른다.
- 한국 속담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열매로 안다. 성도의 열매는 무엇인가? 예수님을 믿은 후에 변화된 인격과 삶을 말한다.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그 인격과 삶과 가치관이 변한다.
차가운 기계처럼 인정 없고 이기적이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음 후에 남을 배려하는 사랑의 사람으로
변한다. 입만 열면 불평을 쏟아내던 사람이 예수님 때문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한 사람으로 변한다.
세상을 향하여 원망과 불만이 가득하던 사람이 어느날 주님을 믿는다더니 사람들과 화목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 간다.
말과 힘으로 폭력을 행사하던 사람이, 예수를 믿는다고
교회를 다니더니, 화낼 줄 모르는 순둥이가 된다.
입만 열면 온갖 말을 다 쏟아내던 사람이, 예수를
믿더니 바보처럼 실실 웃는 사람이 된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21절,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말씀한다.
성도는 그렇게 선한 열매를 맺은 사람이다.
** 그리고, 24절 이하, 주님께서는,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모래 위에 집을 지은 어리석은 사람이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모래
위의 집은 비바람이 불면 쉽게 무너지지만, 반석 위의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씀 하신다.
이 말씀의 뜻은, 주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잘 알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지 않은 사람은 인생 살이 속에서 시련의 비바람이 불 때, 쉽게 믿음이 무너진다.
반면에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태풍같은 고난의 바람이
불어도 믿음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 속담에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있다.
현시대와 같이 정보가 넘치고 각종 지식이 넘치는 이 시대에는 실로 아는 것이 힘이다.
사실, 지식의
레벨을 가지고 석사 박사가 되고, 특정 지식에 대한 라이센스로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사람이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성경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것도 중요하다.
* 사람이 5년 정도 교회를 다니면 성경의 진리를 지식적으로
깨칠 수 있다. 성경의 진리를 잘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성경을 아는 것으로만 끝내어서는 않된다.
* 참된 성도는 주님께서 주신 말씀들을 배우고 알고, 그리고
나의 실제의 삶에서 그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 그래서, 말씀의
능력으로 인격과 생활이 변한 사람이다.
“원수를 사랑하라” 는 주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 실천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을 따르는 것을 실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말씀들을 실행하는 것이 어려울 찌라고, 그 문제로
고민하고, 씨름할 때에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다.
* 우리가 지식으로만 아는 진리와 생활 속에서 실행하는 진리는 큰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은 큰 차이가 있다. 사람으로서는
극복할 수 없는 천국과 지옥같은 차이가 되기도 한다.
성도가 성경의 진리를 삶 속에서 나타낼 때에 기독교에 생명이 넘치고, 영혼구원의 능력이 있고, 세상을 변화 시키는 힘이 있다.
성도가 주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믿게 된다. 그리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믿음이 무너지지 않고, 종국에는 영원한 나라의
백성으로 승리하게 된다.
우리 주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배우고 마음에
새기자. 그리고, 그 주님의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따르고, 우리 죽을 때 까지 그 말씀을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노력하고 또 노력하자.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