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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힌 자를 자유케 하신 주님"
본문
마태복음 8:28-34
설교자
강인국 목사
분류
날짜
2022-10-02

                 47 “잡힌 자를 자유케 하신 주님”, 마태 8:28-34, 강인국목사, 2022.10.2



한국에서는 신병(무병)이라는 것이 있다. 평범하게 살던 사람이 어느날 아프고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다. 온갖 약을 쓰도 낫지 않는다. 그런데, 무당이 되는 의식을 치루어서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되면 병이 낫는다고 한다. 이 병은 중앙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는데 한국인에게, 특히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생기는 것을 보았다. 또한 귀신에 사로 잡혀서 어려움 당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았다.

그런데, 현대 정신 의학에서 보면, 신병은 정신적인 질환과 구분이 쉽지 않다각 나라의 문화적인 배경, 종교적인 배경, 민간 신앙 등에 영향을 받은 개인의 심리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사실, 미국에서는 신병에 관한 케이스를 듣지 못했다. 성도는 이런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 본문에 보면예수께서 가다라 지방에 가시는데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서 소리를 쳤다”…
귀신 들린자?

* 먼저 귀신은 무엇인가?
마귀나 귀신은 악한 영을 말하는데 성경은 자세히 말해 주지는 않는다.
(
12:9)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 타락한 천사가 곧 마귀이다.

사단(고어체)과 사탄(현대, 영어에 가까운 발음)은 같은 단어로 히브리어, 마귀는 헬라어(디아볼로)이다.
귀신은 사단이 부리는 낮은 등급의 악한 영( 25:41 “마귀와 그 사자들”)을 말한다.

- 잘못된 귀신론: 한국은 일반적으로 죽은 사람의 영혼, 억울하게 죽은 사람, 자기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한국의 미신적이고 관습적으로 사용해 내려 왔고, 이단 성락교회 김기동목사의 귀신론의 잘못된 영향으로 비성경적이다. 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것을 개인적인 체험이나,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로 귀신론을 만들면 않된다.

** 그런데 귀신이 하는 행동과 말을 보자.

28절 하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마가복음 5장에서 자세히 보여준다. 그 사람들은 쇠사슬에 매여도 쇠사슬을 끊고,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고,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소리 지르며, 자신의 몸을 해한다…”

- 사람은 제 정신으로는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왜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는가?
귀신에게 사로 잡혔기 때문이다.
귀신에 잡힌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를 멀리하며 살고, 광포해지고, 잠을 자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다니고, 사람들을 해치고 자신도 해친다.

이것을 한국의 무속신앙에서는 빙의, 귀신에 씌었다고 한다.
- 귀신의 통치방식을 볼 수 있다. 귀신은 사람을 지배하고 조종한다. 귀신들린 자는 자유의지가 없다.
- 사람은 귀신에 홀린 상태가 되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폐인이 되기도 한다.

- 하지만, 성령께서는? 사람을 지배하고 조종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람을 강제적으로 끌고 가지 않는다. 성도는 자유의지로 성령님께 내 자신을 맡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생각을 존중하신다. 성도가 자신의 욕심과 생각을 포기하고 주님께 양보하고 맡기면 주님은 성도를 인도해 주신다.

- 이 귀신 들린 자의 모습에서, 우리는 사람들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단은 사람을 지배하고, 마지막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곳으로 끌고 간다

- 성도가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죄와 사단의 영향력이 강해져서, 성도도 죄악에 빠진다. 하지만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살면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점점 선한 열매를 맺고 주님을 닮아간다.

** 그 귀신들은 괴로워 하며 무슨 말을 했는가?

29,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 귀신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지했다.
놀라운 일이다. 귀신들도 예수님이 누군지 알았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이기 때문이다.

* 그런데, 귀신은 예수님이 가까이 오니 괴롭다고 말하며, 귀신들은 우리와 상관하지 마십시오, 우리를 버려 두십시오라고 악을 쓰며 거부한다.

**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류의 구원자 라는 것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나는 그들을 약간 고상한 귀신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들은 귀신 들린 자들처럼, 머리를 산발하거나, 소리 지르거나, 무덤 사이에 살지는 않고, 좋은 옷, 좋은 집에서 우아하게 살지만, 주님을 믿지 않는다. 현대는 고상한 귀신들이 많다.

** 하지만, 성도는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가?

베드로가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 마음이 무척 괴로웠다. 그래서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했다. 하지만, 그는 괴로운 마음을 부여잡고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받아 들이고, 주님을 따랐다.

성도는 예수님 때문에 선하게 살려는 거룩한 부담이 있다. 성도는 주님 때문에 선과 악 사이에서 종종 갈등한다. 성도는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마음의 괴로움을 느끼고, 말씀을 들으면 양심이 찔려서 아프기도 한다. 그래서어찌할꼬 하면서 가슴을 치고 울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그 갈등 속에서도 주님을 따르기를 애쓰고, 어려움 통하고, 그런 과정 속에 조금씩 믿음에 자라가고,… 그리고 결국에는 주님을 온전히 따르게 된다.

** 이제, 그 귀신들은 악을 쓰며 예수님을 거부하며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가라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서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몰사하였다.

귀신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인 줄 알았지만, 주님께 순복하기 싫었고, 주님을 거절하였다.

** 그리고, 그 놀라운 사건을 목도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33,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 돼지를 치던 사람들과 그 동네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았다. 깜짝 놀랐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수가? 동네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트렸던 귀신들렸던 자들, 예수님의 한 마디 말씀으로 그들의 정신이 온전해 졌다. 그런데…. 또한 고민도 함께 생겼다.

예수님이 잠시 지나가는 도중에, 돼지 때가 몰살해서 죽는 손해가 생겼는데

그런데, 만약 예수님이 며칠이라도 더 계시면 어떻게 될까? 우리에게 이익이 될까 손해가 될까?

저런 분을 믿고 따르는 것이 이익이 될까 손해가 될까, 열심히 머리로 손익 계산을 해 보았다.
그들은 누구 보다도 셈에 밝았다. 그들은 돼지를 전문적으로 키워서 팔던 축산업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비지네스와 영혼 사이에서 주춤거렸을 것이다.
영혼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물질을 따를 것인가? 영원을 포기할 것인가? 물질을 포기할 것인가?

그들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물질적 손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계산이 나왔다.
그들은 망설임 없이 물질을 지키기로 했다.
그들은 일생 일대,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 안에서 영생과 평안을 누릴 놀라운 축복의 기회를 놓쳤다.

그들은 영혼의 문제를 포기하고 물질의 문제는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그들은 영생을 가지는 것 보다, 당장 눈에 보이는 물질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아마 그들 중에서 요즘 말로, 영혼이 밥 먹여 주나? 라며 주님을 배척했을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지방에서 떠나 달라고 간청했다

야고보서 2:19에서는 이 본문을 떠 올리며 말한다,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라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귀신들이 가진 모습과 같다고 책망한다.

: 이 사건은 예수님 오시기 전 600여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게 하심이라.”(이사야 61:1)는 예언이 성취됨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탄의 능력을 파쇄하고, 사탄에게 포로된 사람들을 자유케 하고, 사탄의 올무에 걸린 자에게 자유케 해 주신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며 사단의 권세를 이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할 수 있다.
빌립보 2: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예수님)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의 이름에 권세가 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할 때에 승리한다
귀신들 림이든지, 정신병의 문제이든지, 마음의 병일이든지, 육신의 질병이든지, 어떤 것이든지 상관없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단으로부터 온 것이다.
주님께서 그 모든 질병과 저주의 문제들을 치유하신다.

1:17 (예수님께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

우리는 비록 약하고 죄인이지만,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

우리는 비록 약하고 아무 능력이 없다고 할찌라도, 주님을 믿을 때 이런 표를 주신다.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위하여 기도한즉 나으리라

그리고, 성도는 예수님 때문에 마음에 갈등이 일어나고, 예수님을 더 잘 믿기 노력하기 때문에 어떤 손해와 희생이 따른다고 할찌라도, 그래도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다.

어떤 갈등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되시며, 사탄의 온갖 계교와 시험을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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