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홈페이지를 꾸려갑시다.
저는 이 홈페이지 만들기 위하여 웹 다자이너와 40번을 넘게 이멜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멜 한번에 레터지 1,2 페이지 정도되는 분량의 내용을 보내었으니,
약 60-70 페이지 정도의 글을 작성한 셈입니다.
홈페이지의 틀을 디자인하면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의 교회 웹사이트처럼, 주일설교, 목회자와 성도님들의 글과 행사사진 정도 싣는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들어진 홈페이지를 보면서, 과연 이 홈페이지가 성도님들의 신앙생활에 얼마나 유익할까?
그만한 비용을 들이고 온갖 수고를 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사람들을 홈페이지로 끌어들일 자신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성도님들의 신앙생활에 유익을 줄 확신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의 경건생활에 유익을 주고 성도님들이 이 웹사이트를 즐거이 찾을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수많은 홈페이지들을 참조 연구하여서, 홈페이지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하었습니다.
다행히 웹디자인회사에서는 재디자인 비용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이 홈페이지에 들어 가셔서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글들을 읽고,
묵상하고, 듣고, 쓰고 하시면 개인의 경건생활에 유익한 곳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홈페이지를 유익하고 알차게 만드는 것은 이제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매일 이 홈페이지에 들어 가셔서 경건생활에 힘쓰시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좋은 글이나 동영상이나 사진들을 올리셔서
우리의 삶과 믿음이 더욱 풍성해 지기를 소원합니다.
이 공간을 통해서 서로의 생각과 아픔과 기쁨과 비전을 공유하고 나누는 소통의 창이 되기 원하며,
상한 마음이 치유되고, 손상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며,
성도님들의 마음이 믿음과 잔잔한 기쁨으로 채워지기 바랍니다.
각 목자목녀께서 미리 교회 홈페이지를 공부하셔서, 다음 목장 모임에서는 스마트 폰에 교회홈페이지 앱을 깔고,
홈페이지를 같이 둘러보고, 회원등록을 하고, 글, 사진, 동영상등을 올려보며, 소속한 목장을 소개하고,
선교사님께 격려의 글을 보내고, 서로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 방법들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장모임의 기록을 담당하신 분이 교회 홈페이지 목장게시판에 목장일지를 올리는 일도 수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제 목장(부서) 게시판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인국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