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
미시아나한인교회 성도님들과 이 지역에 있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제가 미시아나에 온지 1년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었습니다.
지난 일년은 익히고 탐색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 익숙해져가고 세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에는 무엇보다도 목장을 더욱 든든히 세우기를 원합니다.
온갖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존경하는 목자 목녀들과 더불어 사랑과 신뢰의 울타리를 튼튼히 세우고,
양들을 위하여 꼴을 정성껏 준비하고, 외롭고 고통하는 영혼들을 적극 돌볼 것입니다.
그 동안 행여 저와 우리 교회에 거리를 두고 계셨다면,
이제 마음을 열고 좀더 다가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년이 지나니 강목사의 약점과 허물도 서서히 보이지요?
그렇습니다. 강목사는 누구보다 허물과 실수가 많고 더 엄중한 죄인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두려움과 감사때문에 이 길을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용과 사랑과 이해가 없이는 이 중대한 사역을 결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동역자가 되어 주시고, 긍정적인 눈으로 보아 주시고,
인내로 덮어주시고, 마음 열고 귀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2016년 1월 첫 주일에
여러분에게 사랑의 빚을 진
강인국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