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고독합니다.
현대인들은 분주하게 자신의 일에만 관심하며 감정없는 기계들과 교제하며 살아갑니다.
그로 인하여 현대인들의 고독은 피할 수 없는 사회적인 현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민자들은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인하여 더 격심한 고독의 병을 안고 살아갑니다.
교회는 이러한 고독의 문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서로를 치유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목장모임이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목장은 소그룹의 장점을 크게
살릴 수 있는 곳입니다.
소그룹에서는 개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임에서 마음 속의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 속에 있는 아픔을 꺼집어 내면, 상한 마음이 치유되고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됩니다.
상대방이 말할 때 경청해 주고, 공감해 주며, 시간이 충분히 주어질 때 마음을 열고 말하게 됩니다.
좋은 친구는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잘 듣고 공감해 줄 때 영혼이 소생하는 만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