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성경에서 종려나무는 의, 아름다움,
승리 등을 상징한다.
고난주간의 첫날이 종려주일로 불리는 것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당시
예수님을 환영하는 무리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든데서 유래되었다.
종려주일을‘호산나주일’로 부르기도 하는데,
그것은 무리들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호산나'라고 외쳤기 때문이다.
서로마 교회에서는 종려주일을 '고난주일'로 부르며 그리스도의 수난사를 낭독하였다.
종려주일은 이외에도 '꽃의 날'로 불리웠으며,
세례와 관련하여서 '세례지원자주일'로 불리기도 하였다.
주님은 자신을 향하여 환호하는 무리들이
곧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돌변할 자들임을 아셨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셨고
그들의 죄값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초라한 나귀를 타시며 스스로를 낮추셨다.
종려주일에, 성도는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
겸손과 온유함을 묵상하고 배워야 할 것이다.
(강인국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