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기 경쟁
몇년전 한국대표항공사 부회장의 횡포 이후부터
“갑질한다”는 말이 미디어에 자주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갑질이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권력을 남용하여서 약자로 보이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인격을 짓밟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몇주전에는 한국유명 건설사 부회장이
<운전사
수행매뉴얼>을 만들어
놓고
운전사들에게 각종 폭행을 행사했습니다.
그 수칙들을 읽어보니 말도 되지 않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런 기사를
읽으니 가슴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리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한 적이 종종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도 말도
않되는 나만의 규칙들을 가슴에 품고서,
주위 사람들을 향하여 이런 저런 힘을 가한 경우가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리를 포기하시고,
종의 모습으로 낮아지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힘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지위와 파워를 절제하고,
포기하고, 낮추어서, 주님 닮아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지위와 조직이 권력구조가 되어서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기독교
지도자의 자리는 봉사하고 섬기라고 준 자리입니다.
우리는 서로
자신을 비우고, 낮추고 섬기기를 경쟁하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