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Pastoral Column HOME  |  힐링/목양 Healing  |  목양칼럼 Pastoral Column
이곳에서는 담임목사의 목회방향, 신앙잇슈, 교회의 방향, 신앙인의 가치관 그리고 목회 단상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원합니다.
 
작성일 : 19-01-16 16:04
추억의 통기타
인쇄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477  


추억의 통기타

 

벽장에는 통기타 하나가 30 넘게 잠자고 있었다.

나는 중학생 시절부터 통기타 가수들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일학년 , 나는 진주성남교회 고등부 학생회장이 되었다.  
나는 기타를 치며 학생들 앞에서 찬양을 인도하고 여학생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하고 싶었지만 기타를 배우지 못했다

대학생 , 나는 청소년 담당 전도사가 되었다
기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해야겠다는 생각에 통기타를 구매하였다.
하지만, 재능과 바쁨을 탓하며 기타연주 능력은 1단계도 발전시키지 못했다
그때부터 통기타는 나의 소장물이 되어서 Los Angeles, Chicago, Memphis 따라 다녔다
그렇게 나는 기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만 30 넘게 하였다.

54 새해에, 기타를 배우겠다는 결심으로 교회에서 기타연주반을 만들었다
그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열심히 기타를 연습하였다.
기타팀은 교회 앞에서 발표회도 하였다
하지만, 연주실력이 초보에서 발전하지 못하니 다시 휴면에 들어갔다.

58세에 주님께서 Michiana 교회로 목회지를 옮겨주셨다
다시 기타연주반을 조직하였다.
늦은 나이에 기타를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모두들 '너무 힘들다, 손가락이 아프다, 도저히 기억이 되지 않는다. '
등을 하소연하며 포기와 결심을 반복하면서
겨우 쉬운 노래 정도를 연주할 있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 교회의 자랑스러운 "헵시바"찬양팀이다

결심과 동지의 힘이 중요함을 느낀다.

2019 새해에는 무엇을 새롭게 인생에 장착시키고 발전시켜 볼까 생각해 본다.

(20191월에 새해를 기대하며 인국 목사)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2 언어의 편리성과 유용성 웹섬김… 10-13 501
111 2019 푸른초장으로의 초대 후기 웹섬김… 10-05 468
110 열정과 시련 웹섬김… 09-17 521
109 내 마음의 거울 웹섬김… 08-23 694
108 인간관계는 모닥불에 비유할 수 있다 웹섬김… 07-22 750
107 갈등의 슬로프 웹섬김… 06-16 539
106 뜻이 있는 곳에 비행기가 있었다 웹섬김… 05-18 635
105 부흥회 후 폭풍 나누기 웹섬김… 05-18 447
104 한 무명 용사의 시 웹섬김… 04-07 475
103 칼로 옷을 벤 사나이 웹섬김… 03-25 596
102 달콤한 벌레퇴치법 웹섬김… 03-10 503
101 "미투" 입니다 웹섬김… 02-23 452
100 벽장 속의 세 그리스도인 웹섬김… 02-09 578
99 빚진 자가 만드는 세상 웹섬김… 01-31 390
98 추억의 통기타 웹섬김… 01-16 478
97 2018년 마지막 주일예배를 앞두고… 웹섬김… 12-29 43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