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이냐 내면이냐
사람은 외적인 모습에 매우 민감하다.
사람의 눈은 레이더와 같아서
눈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질만능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외적조건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한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집, 자동차, 외모, 키, 학벌,
사회적인 위치 등을 보고 환호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한다.
특히, 한국은 외모지상주의의 수렁에 깊이 빠져있다.
한국의 성형수술은 2011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13.5명으로 세계 1위이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외모는 단순히
미용이나 호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좋은 직장을 얻기위한 ‘스펙’이 되어서
남자들도 미용과 성형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한다.
외모를 가꾸는 것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은, 특히 성도는 외면보다
내면을 더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고,
내면의 가치를 중요시 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고 말씀하고,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고 권면하신다.
성도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매일 외모를 관리하듯이 마음도 관리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을
담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기까지 갈고 닦아야 한다.
마음은 사람의 중심이며, 인간의 가치 그 자체이다.
(강인국목사, 2018.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