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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7 12:44
무슨 색깔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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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인국…
조회 : 1,677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색깔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붉은색과 검은색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프랑스의 문호 스탕달은 <적과 흑> 이라는 문학작품을 남겼다

(Red)은 군인의 제복인 붉은 색을

(Black)은 사제복의 색깔인 검은색을 상징한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평민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인이 된다든지

신학을 공부하여서 사제가 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사제는 상당한 권세와 명예가 보장된 자리였던 것 같다.


주인공 줄리앙은 가난한 목재상의 아들이었지만 

성공에 대한 야망이 대단하였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 사제가 될 목적으로 신학교에 갔지만

성공을 위해서 위선과 거짓을 저질렀다

그러다가 부유한 부인을 유혹하여서 간음을 행하였고

와 연관된 갈등으로 그 부인을 총으로 쏘고서 

단두대에 자신의 목을 눕혀야 했다.

 

<적과 흑>에 대한 많은 평론들이 있지만 저의 해석은

기독교를 성공과 출세의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 진실할 수 없고

그 결과도 해피엔딩이 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싶다.

주님께서는, 높아지기 원하는 사람은 

오히려 낮아질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현대교회는 물량적으로 외형적으로 상당한 것들을 가졌다.

그 영광과 대우가 좋아 보여서 지도자가 된다면 

현대교회는 결국 낮고 비천한 위치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독교 지도자는 섬김과 봉사

눈물과 희생의 자리임을 마음에 절절이 동감하고

그래서 주님과 더불어 고난의 길을 가기를 

결단하는 사람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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