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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요청, 상처와 극복, 유모어와 지혜, 영혼 정화의 글, 그리고 QT 나 설교 중에 받은 은혜 등을 실을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7-03-31 20:52
따뜻한 환영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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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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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는 지난 3/12 지나가는 길에 들렀던 사람들 5명중 한사람 입니다. 그날 제가 받은 감동에 감사하여 진작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전의 전민제일교회 장로 이고 새가족부를 섬기고 있습니다. 이날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신것을 저희 새가족부원들에게 간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곳에 들르게 해주신것임을 깨닫고요.
아침에 미시간에 있는 호텔에서 출발할때 이날부터 썸머타임 적용되는것을 모르고 있어서 예배가 끝나고 도착할뻔 했는데, 한 친구가 이를 알아 차리고 이야기를 해서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게끔 하나님 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따라 도착을 했는데, 넓직한 주차장에 도착하여, 출입문을 열고 들어 갔는데 미국인 신사 한분이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두분의 나이지긋 하신 여성분들이 오셔서 반갑게 맞이 해주시며 우리를 예배당 안으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는데, 어찌나 친절 하시던지요. 드디어 예배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찬양의 소리가 천국 같았습니다. 그러나 자리에 앉으려고 두리번 거려 보니까 한국인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고, 다시 나와서 우리는 한인 교회를 찾고 있다고 이야기 했지요. 그랬더니 굉장히 친절히 바로 길건너에 있다고 알려 주시더군요. 그 몇분 안되는 시간에 너무나도 따뜻한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미국인 교회 이지만 다니고 싶을 정도로요.
드디어 서둘러서 미시아나 교회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니 여기도 여자 집사님(권사님?) 두분이서 어찌나 반갑게 맞이 해주시는지, 그냥 지니가는 길에 들렀다 분명히 말을 했는데도 이름을 적게 해서 광고시간에 인사도 시켜 주시고 축복송도 함께 불러 주셔서 감동 이었습니다. 게다가 함께 식사까지 안내 해주시고 목사님과 장로님, 집사님께서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 해주시는것이 얼마나 고마웠는지요. 그리고 밥이며 국이며 풍성히 더 주시려고 하고, 미역국도 참 맛있었고, 결정적으로 책과 달력도 챙겨 주시는 모습에서 정말 감동 이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고 가고나면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인데, 이토록 친절히 대해주시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한가족임을 느꼈습니다.
호텔에 있는동안 주신 책을 읽으며 또한 나를 바라보고 새롭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로지만 직장 분위기에 맥주 한잔은 마시며 회식시간을 유지 했었는데, 술은 한모금도 마셔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보고 이제 완전히 끊어 버려야 하겠다는것과, 재정의 사용과 채워 주심에 대해서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서 가족들과 나누었습니다.
새가족 부장으로써 내가 우리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장로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아주 귀중한 체험을 주님께서 이번 미국 출장시 미시아나 교회 방문을 통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체험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과 미시아나 교회 강인국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들 권사님들 온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미국 출장 가는 기회가 있다면 또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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