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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요청, 상처와 극복, 유모어와 지혜, 영혼 정화의 글, 그리고 QT 나 설교 중에 받은 은혜 등을 실을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7-06-19 12:06
몬태나 인디안 단기 선교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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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 인디안 단기 선교후 소감
글레시어 파크 (Glacier Park) 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고 깨끗한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고
수정같이 맑은 물속에 있던 붉은 조약돌과 흰구름 떠다니는 청아한 푸른 하늘과 맞닿은
6월의 무더위에도 눈으로 덮인 산의 조화로 한폭의 아름다운 하나님의 그림솜씨를
이 두눈으로 보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블랙풋 (Black foot)에서 들려오던 인다언 아이들의 기쁜 함성과 예수그리스도를 만난 감동의 찬양과
서로에게 격려와 감사와 기쁨과 축복을 소통했던 마음들의 소리가 지금까지도 메아리쳐 울려옵니다.
두 눈으로 보게 하시고 두 귀로 듣게 하시고 두 콧구멍으로 맘껏 숨쉬게 하시고
한 입으로는 그저 하나님께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로 광야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먹이셨던 그 하나님의 사랑과
오천명을 먹이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마음아파 하셨던 예수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부엌에서 땀흘리며 500명이 넘는 음식을 하기위하여 준비했던 우리들은 힘들었지만
넘치는 음식으로 예비해 주시며 그것을 준비한 손길과 후원과 기도와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이번 선교의 목적과 이유를 생각하면 넘치는 감동이 물 밀듯 몰려옵니다.
깨어진 가정과 불우한 환경과 절망과 자기비하에 빠져있던 청소년시기에
풍성한 음식을 먹이고 옳은길로 양육하며 소망의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짧은 일주일동안 제공해 주는 반짝 기쁨이지만,
그들이 다시 원래의 환경과 형편으로 돌아가면 맞이해야할 어려움을
작은 불꽃인 하나님과 예수님 사랑과 부활의 소망을 가슴에 지니고
잘 적응하고 잘 헤쳐나가며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죄의 사슬과 게으른 습관과 무기력하고 무능하고 절망적인 환경에서 풀려나기위하여
예수이름으로 그들이 다시 일어나기를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들 하나하나를 가슴에 품고 눈물과 사랑과 안타까움으로 잘 자라주기를 소망하며
끊임없는 기도의 후원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구축하는 일에 그들이 동참하는 먼훗날을 바라보며
우리의 헌신과 기대와 수고와 땀흘림을 헛되지 않게 되길 소원합니다.
6월 10-16일 2017 몬태나 인디안 단기 선교후 소감
오정자
http://www.indianyouthc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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