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요청, 상처와 극복, 유모어와 지혜, 영혼 정화의 글, 그리고 QT 나 설교 중에 받은 은혜 등을 실을 수 있습니다.
 
작성일 : 17-07-29 10:24
**연단**
인쇄
 글쓴이 : 이연숙
조회 : 473  

예전에 스쳐온 불가의 만남에서

다소 우회적인 그림자로 내 가슴에 남아 있지만

그것은 다만 인생 그 자체가 아닐런지.

인간적인 갈등과 고난이 아닐런지

 

인간으로써 살아가는 인생 마지막까지의

번민과

영원히 채울 수 없는 빈 공간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런지

 

그러기에 수없이 많은 세월동안

난 헛된것들에 끈을 놓지 못하였고

연연하였음에 이야기 하고 싶다

 

실패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세상것에 막연하게 기대하였고

지난것에 애처롭도록 갈망헸던

어리석은 삶이 였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가끔은 텅빈 공간안에 갇혀

내 자신을 움추리고

지난 온 자신의 뒤안길을 더듬어 볼때면

아연해 질색해 버릴 것 같은

아픔의 삶이 였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언제나 가슴이 춥고 가슴 고픔이

허허로운 들판 가운데 버려진 내 삶이

눈물 겹도록 아픔이였음을 이야기 하고싶다.

 

이제는 이야기 하고 싶다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가를

그 힘든 과정속에 나를 연단 시켜주셨고

그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셨던 하나님

끝까지 나를 놓치 않으셨던 하나님

나는 분명 하나님의 자녀였음에

이야기 하고싶다.

 

 

 

 


웹섬김… 17-07-31 12:05
답변  
성도는 주님 앞에 그 순간까지
연단과 시련을 통해서
순수해지고 믿음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1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 **연단** (1) 이연숙 07-29 474
81 2017 푸른초장으로의 초대 웹섬김… 07-20 657
80 새로운 삶 공부를 마치고 김훈영 07-07 1005
79 *없으면 없는대로* 이연숙 07-04 530
78 몬태나 인디안 단기 선교후 소감 (1) 오정자 06-19 929
77 8 Unexpected Blessings of Christianity - By Chuck Lawless- 김훈영 06-12 1135
76 우리집 창문 앞에있던 새둥지~ 김훈영 05-16 523
75 따뜻한 환영에 감사 드립니다 (1) 정순안 03-31 609
74 창립 40주년 기념부흥회 은퇴 및 임직식 웹섬김… 03-11 1105
73 소망의 시. /서정윤 이연숙 03-02 798
72 내 안에 자유 이연숙 02-17 816
71 [내 이름은 아직도 이새별] 이라는 책에 대해… 김훈영 02-14 1168
70 슬픔에게 이연숙 01-27 846
69 새 해 문안드림니다! 이연숙 01-02 856
68 중학교 중퇴 김용의 선교사 ’단순명료’ 설… (1) 김훈영 12-14 2649
67 우리는 십자가 군병 오정자 09-16 990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