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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11 11:31
문학산책-윤동주 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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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인국…
조회 : 1,161  


 

서 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 - -

제가 애송하는 시입니다.

세미한 주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인같은 성도되기 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웹섬김…님에 의해 2016-02-01 16:44:54 문학산책 Literature에서 이동 됨]

이연숙 16-02-02 09:46
답변  
아름답고 한적한 숲 속에서 눈 감고 뭔가 듣고픈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람소리와 알수없는 새들의 합창속에 빛나든 햇살이 나를 감싸고 보듬어주던 힐링의 순간을 이 시 를 통해 생각나게 합니다. 잊고 살았던 감성이 조금씩 되살아납니다.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나의 작는 공간속에 감미로운 Enya 의 음악도 다시 찿고 싶네요.목사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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