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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2 17:38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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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chong davi…
조회 : 1,451  

친구가 보내온글 나누어 보고자 올림니다.

 
 야고보서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한 어머니에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희생적인 헌신으로 딸은 유학도 갔고 박사학위를 따서 유명한 교수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 교회를 떠났던 그 딸은 어머니의 권면으로 오랜만에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잠시 교회를 둘러보았는데 딸은 크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여자들이 모여 다른 여집사에 대해 험담을 하고,
남자들은 모여 오늘 설교 말씀 중 어떤 부분이 맞네 틀리네 평가를 하고,
회의실에서는 다투는 소리가 문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본 딸은 화를 내며 어머니 손을 잡고 당장 집으로 가자고 소리쳤습니다.
 

그때 조용히 지켜만 보던 어머니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평생 교회 다니면서 예수님만 봤는데, 너는 딱 하루 교회 나와서 사람만 보는구나.”
이 말에 교수는 무너졌습니다. 어머니의 보는 수준과 자기의 보는 수준은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게 내 수준만큼 보고 내가 관심있는 것, 가까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소매치기의 눈에는 소매치기 할만한 사람만 눈에 보이는 듯,
자꾸 거짓이 보인다면, 내가 거짓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자꾸 교만이 보인다면, 내가 교만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섬기는 사람 옆으로 가보십시오. 섬김만 보일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옆으로 가면 기도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 옆으로 가면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꿈이 있는 사람 옆으로 가면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누추한 것만 자꾸 보이십니까? 

세상을 탓하기에 앞서 나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건강하게 잘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히브리서 12:1~2]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인내입니다. 인내하면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가 다 성숙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도 있고, 인격적으로 모난 사람들도 있고, 

오래 다녔고 겉으로 보기에는 경건하고 신실한 사람처럼 보여도 세상 밖에서는 실제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교회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만을 믿고 바라보면서 서로 미성숙한 사람들끼리 이해하고 용납하며 인내로 품어 주어야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도 인내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3:12~15]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교회는 병원과 같은 곳이어서 아프고 상처받고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들을 모아 놓은 곳입니다. 

그러므로 인격이 덜 된 사람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격이 덜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마태복음 7:3~4]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하나님이 저를 기다려주시고 인내하신 것처럼 저도 미숙한 그 누군가를 참아내고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고 욕하고 헐뜯기보다는 인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그를 위해 더 기도하는 제가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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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국… 16-01-22 17:51
답변  
정말 감동적인 글입니다.
제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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